결국 세월이 지나서 생각나는 건 한번도 책장에서 뽑을 일 없이 자리만 차지하고 있던 책 옆등과 그 제목들 뿐이다 


한정판? 전집? 10주년 20주년 어쩌고?


상술에 넘어가지 마 


서점에서 딱 집고 나서 


선 채로 30분은 읽을 만큼 흡입력을 주지 못하는 정도의 책이라면 지갑을 열지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