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시간은 많음. 일 말고는 책이니까.

그래도 사는 속도보단 읽는 속도가 느려서 요즘 점점 책이 쌓이는데

왜 그럴까 그 맘을 들여다보니

일단 스트레스 해소 내지는 재미...로 사는 것도 확실히 잇고

절판에 대한 공포가 큰 것 같음

진짜... 책에 취미들이면 다양한 책 찾아 읽게 되잖아

ㅅㅂ 어느 분야든 절판이 너무 치명적임

예전에 안 사놧다가 지금 절판되서 후회하는 책이 한 바가지임


대표적으로 김현 문학 전집

발터 벤야민 전집

SF와 공포, 스릴러 소설들.

특히 SF!


절판됐으면 중고로 보면 되긴 하지.

하지만 좀 괜찮은 책이면 십중팔구 중고책 핵 비싸게 팔고 잇음

도서관에 있으면 다행이지만 책에다 메모해놓는 습관 땜에 빌려보는 거 싫어하는 편이고

그런 이유 때문에 어라 좋은 책 발견 -> 절판될 냄새나니까 사놓자

이런 식으로 움직이게 됨

좋은 책인데 당장 빠르게 읽을 틈 없으니 구매하는 걸 보류해두면

절판될 텐데 절판될 텐데 하며 개불안함

결국 사게 되고 쌓이게 됨

진짜 하.. 심각하다 내 방에 책기둥이 막 생기는 요즘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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