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추운 날 밤, 할머니는 제 잠옷을  죄다 벗기시고 할머니 자신도 눈부실 만치 고운 맨살을 드러낸 채 저를 안고 누워 따뜻이 덥혀 주신 적도 있었습니다. 그만큼 할머니는 저를 애지중지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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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내가 제일 인상깊게 읽은 부분

"소설을 시시하다고는 생각지 않아. 내겐 그저 좀 미적지근할 뿐이야. 단 한 줄우 진실을 말하려고 100페이지의 분위기를 꾸미거든." 나는 어렵사리 거듭 깊이 생각하면서 대답했다. "정말이지 말은 짧을수록 좋아. 그것만으로 믿음을 줄 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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