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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애니메이션 <소시민 시리즈 2기>를 보았다. 그러고는 요네자와 호노부가 20년을 집필한 ‘소시민 시리즈’를 관통하는 주제를 이제야 깨달았다. 20년의 궤적과 주인공 오사나이 유키의 존재는 동치되어 있다. ‘흘러가는 시간은 영원히 뒤쫒아야 한다’는 주제로.
또 다른 주인공 고바토 조고로는 20년의 궤적 속에서 봄, 여름, 가을, 겨울, 3년의 시간을 흐르며 사건에 중심에 서는 오사나이 유키를 언제나 뒤쫓는다. 모든 사건을 해결하고 이제야 영원히 함께할 수 있을 것 같았던 최종편에 이르러서도 유키는 교토로 떠나버리며 미로 같은 문제를 남기고, 조고로는 이를 뒤쫓아야만 한다. <겨울철 한정 봉봉 쇼콜라 사건>에서 소시민은 자문한다. ‘우리는 정말 만날 운명이었을까?’ 이에 독자이자 시청자인 나는 생각한다. 그것은 몰라도 적어도 두 사람이 만난 순간부터 쫓고 쫓기는 운명이었음은 확실하다. 그는 언제나 뒤처져 있으며, 그녀는 언제나 앞서 있다. 결국 조고로는 안간힘을 다해 유키를 뒤쫓아야 한다.
결국 유키의 존재는 흐르는 시간과 동치된다. 조고로는 영원히 유키를 붙잡아 세울 수 없으며, 결국 필사적으로 뒤쫓아 나란히 서서 함께 걸어갈 수만 있을 뿐이다. 시간 역시 마찬가지다. 흘러가는 시간은 결코 멈추지 않는다. 우리 스스로 뒤쫓아 나란히 서서 흘러가야만 한다. 그렇게 살아가는 것이다. 오사나이 유키를 쫓아 나란히 걸어야만 하는 고바토 조고로와, 시간을 쫓아 나란히 흘러야만 하는 우리의 삶, 요네자와 호노부가 전하고자 했던 것은 이것이 아니었을까?
오사나이 여신님 - dc App
또라이 여캐가 취향인데 저격해버림
@nagareboshi ㄹㅇ 또라이 여캐 ㅇㅈㅋㅋ - dc App
넷플에 있노?
일본 넷플에는 있네요
라프텔 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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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네자와 호노부가 좆으로 보이십니까
빙과 애니에 단점이 있다면 요네자와련이 후속작을 안 썼다는 것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