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크 틸리 <서양철학사> 학교에서 교재로 쓰길래 빌려봤더니
진짜 거짓말 같이 별 철학자 다 나오는데 '마르크스' 네 글자는 그냥 파묘를 한듯 안보이네
참고로 헤르바르트 쇼펜하우어 니체 사르트르 나옴, 헤겔 이후의 독일 철학 밑에 자연과학과 유물론 파트도 존재하는 책.
근데 마르크스 언급이 한 번도 안나온다는게 신기하다.. 철학에서 마르크스는 안쳐준다고 해도 에른스트 헤켈 정도도 나오는데 언급 정도는 해주지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 건 쉽지 않은데 흠..
맑스가 툭 튀어나온 위치라 계보대로 써내려간 틸리 책에는 맞지 않다 생각했을 거임
다시 찾아보니 맑스가 아예 안나오는 건 아니고 헤겔학파 밑에 한문단 적혀있긴 하구나. 헤겔 이후가 아니라 헤겔 좌1파의 아류 정도로 해석한듯?
@ㅇㅇ(121.143) 철학 계보를 짚기 위한 책이니 정확한 위치 같아요
맑스빠지만 부정할 수 없군. 포이어바흐 브루노 바우어 아놀드 루게 이런 사람들이랑 아웅다웅했으니..
@ㅇㅇ(175.121) 계보중심이 아니라 관념론 중심인거지 맑스 계보에서도 쓸게 얼마나 많은데
@ㅇㅇ(175.121) 플레하노프, 레닌 등
@ㅇㅇ(175.121) 특히 레닌은 레닌적 단계라고 동구권 철학계에선 철학사적으로 특수한 발전이라고 고평가하는데
철학사에서 얼마나 방법론이 중요한지 알 수 있는 대목 같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