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자신감있게 읽기, 예측하며 읽기

텍스트에서 말한 바를 자신이나 사회를 해석하는데에 적극적으로 이용하기 

텍스트에 명시적으로 나오진 않았지만 저자가 이 문장을 쓸 때 의도한 바를 예측하고 추론하면서 읽기


장점: 현실과 연결짓는 재미를 얻기 쉬움, 무언가 얻어갔다는 느낌을 얻기 쉬움

단점: 내가 얻어간게 저자의 의도와는 전혀 다른 생쇼일 수도 있다는 두려움이 스멀스멀 올라옴



2. 겸손하게 읽기, 회의주의자처럼 읽기

텍스트에 드러난 저자가 말한 바를 해독하는데 집중함. 내가 저자의 말을 제대로 이해한지도 의문인데 적용한다는 것을 오만한것으로 여김

문장의 의미를 위로부터 예측해서 읽는 것을 거부하고 단어와 문장의 연결을 아래로부터 분석함


장점: 얻어가는 길이 고되지만 한번 얻어갔다고 느껴지면 기쁨이 상당함

단점: 텍스트를 분석해서 이해한 결과가 직관적으로 의미가 와닿지 않다면 내가 잘못 분석한건가 끊임없이 의심하게 됨. 그리고 학자도 아닌 내가 죽은사람의 글을 쩔쩔매며 분석하는게 내인생에 무슨의미가 있는지 의아함. (물론 그거에 재미를 느낀다면 괜찮겠지만)




이 사이에서 중용을 취하는게 맞다고 보는데 님들 생각은 어떰


아니면 제 3의 방법이 있으면 알려주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