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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미술에 대한 전시도록이다. 이 전시는 국립중앙박물관이 용산으로 옮긴 지 20주년 된 것을 기념하여 열린 전시의 도록이라 그런가 평소보다도 훨씬 두꺼웠고 내용도 알찼다. 



또한 부록도 알찼는데 부록에 전시 해설을 다 써놓은 점은 좋았다. 그런데 그게 부록에 있다는게 좀 아쉽다.



삼성문화재단이 주관하고 호암미술관, 간송미술관 협력하에 전시를 연 겸재 정선전의 경우 그림 옆에 해설을 써 놔서 전시를 복기하기 편하게 해놨고, 양장도 아닌 것이 좀 아쉬웠다. 이 두께, 이  크기면 잘못하다간 책이 두동강 날 수도 있는데 말이다.



만일 진심으로 복기하고 싶으면 그 때 부록을 찍어서 도록의 유물들과 대조하면서 보는 시간을 가져야겠다.



오랜만에 재밌는 전시와 재밌는 도록을 보게되어서 좋은 기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