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알만한 사람은 아는... 꽤 평이 좋았던 단편집인데
21세기북스에서 나온 책이 절판되어서 은근히 사기는 어려웠지
나는 그 전에 사뒀던 덕분에 두어번 읽었었음 띄엄띄엄
이번에 문학동네에서 다시 재출관되었는데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사서 봤다
얇은 양장이고 산뜻한 색이라 21세기북스때보다 훨씬 세련됨
처음 읽었을때가 군대가기 전이었고
지금은 이십대후반인데 지금 보니까 훨씬 묵직하고 좋다
잔잔한 톤인데 정확하다는 느낌
카버 좋아하는 나로서는 완전 취향저격
다 좋다고 하기에는 때때로 지루하기도 하지만
난 단편집은 한두개만 좋아도 제 값 한다고 봐서
세권 사서 두권은 친구 줌
표제작은 워낙 좋기로 유명하고
개인적으로 코요테, 폭풍이 좋았음
작가가 앤드루 포터
웃긴게 워낙 젊은 작가라 쓴 책이 별로 없는데
장편은 한 편이 있고 그냥 미적지근한 평임
데뷔 단편집을 워낙 좋은 걸 내버려서..
아무튼 카버나 치버나 먼로나 이런 영미권 단편 좋아하면
일단 읽어봐야돼 후회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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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만 봐선 과학책 같은데 소설임?
ㅋㅋㅋㅋㅋㅋ웅 장르문학 아니고 잔잔한 순문학임 - dc App
비문학인가 했더니 소설이고 sf인가 했더니 순문학이네
ㅋㅋㅋㅋ제목때문에 낚이는 사람 몇될듯 - dc App
이 단편 너무 좋아서 장편 기대했는데 장편은 진짜 별로였음 표제작 한 편 만으로도 가치 있는 책이라는
마자마자 복간돼서 얼마나 다행인지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