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종: 명분으로만 북벌을 외친 왕이 아니라 찐개혁군주라는 걸 알게됨
조선왕들은 크게 2가지 사명을 가지는데
하나는 시대적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하는 것이며(삼정의 문란, 수성, 중흥 등)
다른 하나는 본인의 정통성 문제다(적자면 이 부분은 자동 해결되는데 생각보다 안 그런 왕이 많다)
보통 두번째에 끌려다닌 왕은 좋은 평가를 내리기 힘들다 중종이 대표적이구
효종은 자신의 상황을 기가막히게 활용하여 두가지 모두를 해결한다
당시 상황은 병자호란이 끝나고 국토가 황폐화되었으며 성리학이 교조화되기 시작, 선비들도 벼슬을 버리고 돌아가버린 경우도 많았다
아시다시피 효종은 적장자가 아니며 인조의 미움을 받은 세자가 첫째다
이를 위해 자신의 정통성을 인정받으려면 그 당시 산림으로 대표되는 송시열과 손을 잡을 필요가 있었다
송시열이 조정에서 일한다면 선비 집단에게 인정받은 왕으로 정통성을 보완하게된다
이를 위해 북벌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거는데
책읽어보면 효종도 송시열도 최강대국 청나라를 실질적으로 정벌하는 북벌은 현실적으로 힘들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하지만 북벌을 통해 더 높은 권력을 원하는 송시열 포섭, 자신의 정통성 해결했으며
그리고 실질적인 군사 훈련을 통한 국방력 강화를 통해 현실적인 나라 재건까지 두마리 토끼를 다 잡게 된다
그리고 대동법까지 시행하여 세금까지 일부 해결해버린다
게다가 외모 또한 존잘이었다 전해지기도하니
개인적으론 세종 다음가는 성군이라 해도 모자람이 없다고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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