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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동에서 나온 『무진기행』 읽었는데 거기 나온 단편들 다 좋네…

성적인 묘사 때문에 요즘 나오면 돌팔매 당할 거라는 말들이 있는데,
오히려 그 당시에 이런 내용들을 심심풀이로 안넣고, 암울한 폭력의 모습들로써 여과없이 보여줬다는 점에서 점수를 줄 수 있다고 생각함…

개인적으론 소설 전반적으로 담겨져 있는 정서가 폭력에 굴복하는 현대인이 아닐까 싶음…
「무진기행」의 음악교사, 「염소는 힘이 세다」의 누나, 「야행」, 「서울의 달빛 0장」 등…
「누이를 이해하기 위하여」에서는 폭력에서 돌아온 누이를 위로하는 듯한 모습도 보여주고…

시간 된다면 김승옥 다른 소설도 읽어보고 싶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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