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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기다리고, 나는 예측한다. 행동하지 않는 영웅의 도래를."
하와이 파이브-O의 스티브 맥개럿을 고전적인 '행동하는 영웅'
힐 스트리트 블루스의 캡틴 프랭크를 포스트 모던적인 '행동에 반응하는 영웅' 으로 두고
그 이후에 나올 영웅이란 어떤 형태일까 질문하면서 그 해답으로 '행동하지 않는 영웅'이 나타날 거라고 함.
그리고 이 부분은 주인공 중 하나인 할 인칸덴자가 '엔터테인먼트의 역사'란 수업에 과제로 제출한 에세이라는 설정이고
교사한테 "쓸데없이 미사어구에 치중한다"라는 평가를 받았다는 설정임 ㅋㅋ
'영상통화는 어째서 실패했는가'에 대한 에세이 겸 단편소설인지 뭔지인 것 같은 부분.
처음에는 음성통화와 영상통화를 비교하면서 '음성통화에서만 존재할 수 있는, 사람들이 모두 선호하는, 그러나 너무나도 미묘한 환상에 불과해서 사라지기 전까진 그것이 존재했다는 걸 인지조차 하지 못하는' 음성통화 특유의 장점을 굉장히 날카롭게 캐치해내면서 영상통화가 왜 실패할 수밖에 없었는가에 대한 (이 세계에선 영상통화가 완전히 망했다는 설정임) 그럴듯한 해석을 제시하는데
중간부터 갑자기 도약하더니 기괴하고 초현실적인 사건들이 막 나오기 시작함 ㅋㅋ 이 부분 존나 웃김
그리고 이 단락은 책 앞부분에 나오는 JOI가 아들 불러서 헛소리 늘어놓는 장면이랑도 미묘한 연결점이 있는 거 같음...
말론 브란도에 대한 희한한 평가. 말론 브란도가 자신의 육체와 주변의 사물들을 거칠게 다루는 모습을 영화로 내보냈고, 그걸 따라하는 사람이 늘어났는데, 이건 좋지 못한 삶의 태도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 조졌다는 내용인 것 같음. (이 부분은 좀 더 읽어봐야 할 듯)
이 부분은 JOI 아빠가 술 취해서 JOI한테 기괴한 철학 늘어놓는 부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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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핑족 영웅 ㄷㄷ
ㅋㅋㅋㅋ - dc App
게임안하고 중갤하기, 책안읽고 독갤하기, 영화안보고 누갤하기, 음악안듣고 포락갤하기 디시는 영웅들의 모임이구나
ㅋㅋㅋ 근데 hero of non-action의 등장은 진짜 그럴듯한 예측인 거 같기는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