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와] 비슷한 효과를 가진 사회적 질서 체계(social ordering system)를 달성하려면, 마르크스주의와 약물중독을 결합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이런 시도는 설득력을 얻지 못했다.” ─니클라스 루만, 사회의 종교 中
전반적으로 칸트스러운, 다시말해 명료한 것처럼 보이면서도 중언부언과 난해한 주술관계로 들어찬 문체긴 한데...
이렇게 툭툭 내던지는 구절들을 보면 니체로부터 예술적 도취와 유별난 내적감각을 거세하고, 관료주의 기질을 덧칠한 느낌
김홍중 교수가 루만더러 "칸트의 탈을 쓴 니체"라고 표현한 이유를 알 것도 같음
영어로 읽으심?
처음에 제텔카스텐 메모법 때문에 니클라스 루만 정체를 알게 되었는데 대단한 분 같음 ㄹㅇ 올해 알게된 대단한 인물들이 니클라스 루만, 자크 엘륄 그리고 이반 일리치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