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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히 새로운 거 아는 재미가 있는데

너무 새로운 내용이라 잘 집중 안되고…
폰에 손 가고… 병렬독서용 이북리더기에 손 가고 그런다

그래서 오늘 정도에 끝날 줄 알았는데 아직 한참 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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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데리다 아저씨 언급하면서 해체론 비평이론 설명할 때 좀 정줄 놓음…
구조주의부터 쎄함을 느꼈는데 계속 어려운 말만 하니까 너무 지쳐서 그 부분 읽는데 이틀 걸렸더라

해체론으로 비평하기는 죽었다 깨어나도 힘들듯…

근데 데리다 읽다가 빡치는 부분이 있는데

내가 자크 데리다의 '인문과학 담론에서의 구조, 기호, 놀이'란 글을 처음 접했을 때, 나는 천둥을 동반한 폭우를 피해 64년형 시보레 안에 주저앉은 채로 주차장에 틀어박혀 있엇다. 비평이론을 막 배우기 시작할 무렵이었는데, 차 안에서 그 글을 읽고 나서 나는 왈칵 눈물을 쏟고 말았다. 데리다의 글이나 폭우가 드러내는 장대한 자연의 힘에 감동받아서가 아니라, 단지 내가 무엇을 읽은 건지 전혀 이해할 수 없어서였다.

- 42p

맛나다

지도 이해 못 했으면서 왜 나한테 어렵게 가르침?
좀 쉽고 재밌게 써야지

이거 떠올라서 웃겼음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