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작가가 어떤 메세지를 숨기려고 의도한 경우에는 그 메세지가 글케 많진 않을거 아님?
내가 어떤 이야기를 쓰는데 거기에 숨겨진 메세지를 10개씩 쓰는 경우는 없잖음 대부분 많아봤자 5개 내외일거고
마차 문제적남자같은 넌센스 문제처럼 문제자체는 되게 난해하지만 거기에 맞는 답 하나가 너무 명확해서 그게 답이 될수밖에 없는것처럼
문학도 문학 자체는 되게 난해할수는 있어도 거기에 맞는 해석,프레임을 가지고 문학을 분석하면 그 문학이 완전히 해체되야지 그게 좋은 문학이라고 생각함 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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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또 지랄이 나서 거의 감상자 수에 따라 무한한 해석이 나온다는 견해도 있는데 너 말대로 작품 해석에 대한 정교하게 연구되고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프레임이 필요하다고 느낌
https://m.dcinside.com/board/reading/729007
읽어보렴
재밌네 ㅇㅅㅇ.. - dc App
@ㅇㅇ 재밌는 글이네 혹시 무슨 책이야?ㅎ - dc App
'미학의 문제와 방법'이야 보듯이 바르트 얘기도 나오고 너한테도 흥미로울 주제들이 많움
@ㅇㅇㅇ 고맙다읽어볼게 - dc App
근데 이게 예전엔 그랬거든? 작가가 자기가 의도한대로 작품을 만들 수 있다는 얘기를 모두 당연한 것처럼 생각했었지 그런데 시간이 지나며 작가도 자기의도를 모른다는 견해가 더 지배적이게 되었어 이 부분은 우치다 타츠루의 바르트 라캉 쉽게 읽기라는 책에 자세하게 나와있으니 한번 찾아봐 - dc App
맞는 비유인지는 모르겠지만 미술도 카메라 나오면서 바뀐것처럼 문학도 어떤 사건이 있었나? - dc App
하긴 근데 주제가 복잡하고 길어질수록 해석이 불가능해질것 같긴함 근데 당위랑 사실이링 다르듯이 그래도 난 저게 맞다고 생각하긴 하는데 ㅇㅅㅇ.. 복잡한거 읽으면 달라질수도 ㅇㅅㅇ.. - dc App
@ㅇㅇ 라신의 작품에대한 바르트의 해석과 피카르의 해석을 비교하는글을 찾아보면좋아 이때부터 온갖 종류의 이론을 작품 해석에 도입하기시작했거든 - dc App
이 주제는 논쟁의 여지가 있지만 건강하게 토의할 방법을 모르겠음
메세지를 원하면 전보을 쳐라 (프랑수아 트뤼포)
다양한 해석이 나와야 재밌지
다양한 해석자체를 부정하는건 아닌데 그 해석을 작가가 의도했냐<<이게 문제라고봄 ㅇㅅㅇ - dc App
텍스트의 의도와 작가의 의도를 구분하는 이론도 있음 작가는 생각 못했지만 텍스트가 객관적으로 산출해내는 의도를 읽을 수 있어
근대 그 해석이 인위적으로 의도한 해석이랑 텍스트와의 결합력?같은게 질적으로 비슷할 수 있나 싶은데 생각해보니 길면 어쩔 수 없겠구나 생각이 들긴함 난 위에서 말했듯이 딱 넌센스 퀴즈처럼 다른것이 답이 될 수 도 있지만 이 답이 너무 맞아서 다른게 답이 아니게 되는 표상을 생각했는데 문학은 워낙 길다보니까 결합의 정도가 상대적으로 비슷비슷해지면 다양한 해석도 될것 같네 - dc App
포스트 모더니즘에 이르러서 사실 그게 거의 불가능해졌죠. 작가가 만들어 놓은 길을 따르다가도 어? 이거 완전 반대로 생각해야하잖아 하는 지점에 이르기도 하고 각자는 자신만의 근거를 들어 이게 작가가 의도했다고 말하기도 하죠. 이게 확장되다 보면 결국 작가는 모든 것을 의도했다로 이어지다가 결국 작가가 의도한 것을 우리는 알 수 없다로 이어지기 되는데, 그렇다면 해석은 이제 독자에게 달렸죠. 현대미술도 작가는 죽었다라고 하는 것도, 결국 그것을 바라보고 해석하고 의미를 창출하는 주체는 결국 독자에 이르는 거니깐요. 문학에서 특정한 틀을 가진채 해석을 진행한다면 그것 나름대로 좋겠지만 당장 도스토옙스키만 봐도 새로운 틀이 등장하고 새로운 해석이 계속해서 나오잖아요? 학문으로서 특정한 틀이 - dc App
생겨서 작품의 해석이 끝나버린다면 그건 굉장히 침울할거 같네요 - dc App
@이런거못함 그러니까여 근데 전 개인적으론 지들 마음대로 저자를 죽여버리는게 맘에 안 들더라구요 작품을 너무 이론과 담론을 보는 틀로만 취급하는느낌입니다 작품 자체의 리듬에는 별로 관심없는거 같아요 혹시 쉽게 읽을만한 포스트모더니즘 책이 있을까요? - dc App
글쎄요… 사실 포스트 모더니즘을 알게 된 이후에 전반적인 책들을 거의 포스트 모더니즘 책들을 보면섶해석하는 방식으로 읽어서, 추천할 만한책은… 비평이론 쪽 보시면 좋지 않을까요? 바르트도 있고 움베르트 에코도 관련해서 몇권 썼던걸로 기억해요 - dc App
내가 이런생각을 갖고 있는게 문학을 평가의 대상으로써 바라봐서 그런것 같기도 함 님이 말한것 처럼 그냥 문학 그 자체를 즐기는데 목적이 있다면 의도가 없어도 여러 해석을 부과하는것 자체가 문학을 즐기는데 부합하니까 위에서처럼 난해한 작품의 숨겨진 메세지가 딱맞게 넣는것 자체가 굉장히 어렵고 생각을 많이 해야돠기 때문에 문학의 난해함의정도랑 크고 의도된 해석과 텍스트와의 결합력아 높을수록 더 고평가 할 수 있기 때문에 - dc App
이걸 문학의 필수요소라고 생각한것 같은데 어디까지나 그냥 평가요소중에 하나라고 봐도 될듯 - dc App
사실 말씀하신 것처럼 뭔가 탁틀어맞으면서 뚫리는 경우도 종종있죠. 그때 굉장히 기분이 좋기도 하고요. 문학을 평가하며 읽는 것이나 그자체로 읽는거나 뭐가 더 좋고 나쁜건 없는거 같아여. 그래도 어느 문학이던간에 아 이지점은 작가가 의도했겠구나 하고 생각이 드는 부분이 있는 것처럼 지금 당장 작성자분의 생각을 막 엄청 수정할 필요는 없어보여요 어쨋거나 그것마저도 독자의 권리이고 문학을 문학으로서 즐기는 방식중 하나이니깐요 - dc App
하버마스가 비슷한 얘기 한 거로 아는데 작가가 쓰고 출판한 이상 감상은 독자의 몫이라고 봄
포스트 모더니즘 얘기가 많이 나오지만 사실 문학 비평 외에는 완전히 사장된 학문이고 경험미학을 읽으셈..
완전 상대주의로 가면 작가의 의도나 작품이 가진 본질은 무시된 채로 누가 얼마나 있어보이는 인용을 하느냐로 평론을 평가하게 되는데 이게 평론계가 좆망한 이유임 작품에 대한 깊이있는 이해와 탐구보다는 인용이 의한 권위 호소 만으로 자기들끼리 물고 빨고 있으나 포스트 모더니즘 자체가 딴지 거는 디 특화됬지 뭐 본질적으로 하는 얘긴 없어서 속빈 강정임
오 관련책 한번 읽어봄 ㄱㅅㄱㅅ - dc App
인문학은 이미 포스트 모더니즘을 다중 검증, 실용주의로 완전히 끝냇고 포스트 모더니스트들이 하는 이제 포스트 모더니즘도 끝나고 포스트포모의 시대가 왓어요 이런 얘기들도 전부 포모 영향 받은 사상들 빨자는 거라 그 이후 사상들의 알맹이를 보면 처참한 수준임 환경 담론 페2미니즘 담론 이런 거를 이론이라고 빠는 수준
종교학도 포모가 한번 들이닥쳐서 이거 디 서양 중심주의고 완전 상대주의로 가야하는 거 아니냐? 이지랄 했었는데 종교학 주류는 그럼 검증 더 철저히 하고 가치관에 따라 다양한 관점에서 연구할게 하고 끝냄
학문에서 완전 상대주의란 있을 수 없는 거임 있어서도 안되고. 그런 게 생겨버리는 순간 똑같은 주제에 대해 a도 b도 맞고 그게 포스트 모더니즘이래요 하면서 인용하면서 물고 빨고 하는데 '발전'이라는 게 가능하겠음?
평론의 죽음은 포스트 모더니즘이 스스로를 극복하지 못하는 데에서 온 거임 같은 주제에 대해 a도 b도 맞는데 거기서 뭐 영양가 있는 게 생겨나겠음 이합집산 하면서 담론이라는 단어 조차 과분한 주제 분류에 그치게 만들고 미학과 작품이 대한 탐구를 완전히 근절시켜버림
문과-인문학에서도 포모는 끝난 사상인데 유독 평론게에서만 아직 날뛰는 거임
예를 들어 모든 영화을 페1미나 환경주의 시각으로 펑가해서 대중들한테 욕먹는 모 평론가도 포모적 시각으로 보면 맞는 거임 틀린 해석이라는 건 없으니까
너 말대로 뭐든지 맞다는 좆빠는 소리 대신 작품을 해석 또는 평가하는 일종의 학문적 프레임이 구성되어야 하는데 이게 생기는 순간 기존 권위에 호소해오던 포모니스트들이 싹다 무덤에 쳐박히는 신세라 국내에서는 요원한 일임
ㅇㅇ 인문 쪽에서도 종교학 쪽이랑 비슷하게 이미 다 끝냄 왜냐면 그걸 못 끝내면 학문이 완전 정지하잖어
이런쪽을 쉽게 다루는책은 없음? 포모 비판적인 책들은 다 이런내용 들어있긴 할것 같네 - dc App
이런쪽은 완전 문외한이였는데 알려줘서 ㄱㅅㄱㅅ - dc App
왜 평론계-문학계는 포모를 아직도 극복을 못했느냐는 바로, 평론 문학계가 다른 인문학 처럼 스스로 학문으로써 자림된 분과가 아니라, 작가 및 창작자들이 만든 창작물에 기생하면서 딱히 생산적인 학문 발전 요구가 없어서 그냥 그런 대로 살자 하고 버티고 있는 거임
서울대 종교학과 교수가 쓴 종교학의 발전도 내가 말하는 내용 담고 있고 관련 책은 찾아보면 더 나올 거임 그리고 철학이 포모만 있는 게 아니라 영미 철학은 포모만 보면 개똥싸는 소리 하지 말라면서 검증 가능하고 논리적 검증이 가능한 이론 만드는 데에 주력함
그런 이론으로 설의 언어 이론은 철학을 뛰어넘어 그냥 언어학의 바이블이 됬고 데리다는 언어적으로 그냥 취급도 안해줌 절대로 . 논리적으로 검증 불가한 이론이 학문적으로 받아들여질리가 없는 거
너무 흥분했음 ㅈㅅㅈㅅ
소칼의 '지적 사기'
근대 과학은 인간의 가장 두드러진 업적이며 문화적 보고라 불린다. 그것은 사려 깊고 엄정한 활동을 평가하며 응분의 보상을 준다. 소칼과 브리크몽은 이 자명한 이치가 얼마나 쉽게 뒷전으로 밀려날 수 있는지, 그리고 그것이 지적 생활과 인간의 활동에 얼마나 해로운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아울러 그들은 경험적 탐구의 근본 문제들에 대해 심도 있고 건설적인 비판적 분석을 가한다. 시의적절하면서도 알찬 역저다. ―노엄 촘스키의 『지적 사기』서평
이름부터 재밌어 보이네 ㅋㅋ 바로산다 ㅇㅅㅇ.. - dc App
https://en.m.wikipedia.org/wiki/Criticism_of_postmodernism
언어학자 노엄 촘스키는 포스트모더니즘이 분석적 또는 경험적 지식에 아무런 기여도 하지 않기 때문에 무의미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포스트모더니즘 지식인들이 왜 다른 분야의 지식인들처럼 다음과 같은 질문을 받았을 때 반응하지 않는지 질문합니다. 진지하게, 그들의 이론의 원리는 무엇이고, 어떤 증거에 기반하며, 이미 명백하지 않은 것을 어떻게 설명하는지 궁금합니다. 이는 누구에게나 공평한 요구입니다.
미국의 학자이자 미학자인 카밀 파글리아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40년간 포스트모더니즘이 예술계에 스며든 결과, 현재 미술계에서는 흥미롭거나 중요한 작업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뒤샹이 그랬을 당시에는 대담하고 창의적인 자세였지만, 지금은 완전히 진부하고 지치고 지루한 전략이 되어버렸습니다. 젊은 예술가들은 "멋지고" "힙하게" 행동하도록 교육받았고, 그 결과 고통스러울 정도로 자의식이 강해졌습니다. 그들은 열정적이고, 감정적이며, 비전을 제시하도록 부추겨지지 않습니다. 무지하고 자기중심적인 포스트모더니즘이 그들에게 가르쳐준 역사에 대한 불구의 회의주의로 인해 예술적 전통에서 단절되었습니다 . 간단히 말해, 포스트 모더니즘 이 사라지기 전까지는 예술계는 결코 부활하지 못할 것입니다.
지식이 쌓이는 학문이 아니라 내가 어떤 사람이라는 점을 보여주는 수단으로 포스트 모더니즘이라는 걸 이용할 뿐입니다 그냥 짠! 하고 내 무엇 보여주기 이런 것만 반복합니다 유치원 학예발표회죠
스티븐 핑커의 '지금 다시 계몽'읽으면 될 듯
허먼 멜빌 또 당신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