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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 난 우주를 안고서는 개별 리뷰 포기하고(하려다가 리뷰글 날아감ㅋㅋ) 그냥 한꺼번에 다루려고
좀비 연작 소설 중 세 번째라는데 딱히 몰라도 상관없다나 뭐라나
자의식을 가진 좀비로 깨어난 레즈레즈 주인공이 레즈레즈 아내좀비(자의식x)와 바다거북 데리고 바다로 가서 바다거북 돌려보내주기까지 아내좀비가 생전에 남겨둔 녹취 듣는 이야기임
장르적인 그런 것보단 천선란 특유의 닝겐 혐오와 겉절이 퀴어 특)을 웬만해서 다 답습한 작품이었슴
박민혁 두 개의 세계도 떠올랐는데, 둘 다 아포칼립스를 다루고 있지만 감성 덩어리에 그 감성이 독해의 핵심이라 이걸 받아들이지 못하면 형편없는 작품이 된다는 공통점이 있음...
김초엽도 그렇고 천선란도 그렇고 그냥 자기 감성에 매몰되는 편이 차라리 나을지도...
그리고 천선란 대사 진짜 못 씀...... 아니 그조차 트위터 감성이라 내가 못 따라가는 건가......
읽다가 대사 때문에 탄식이 터진 건 또 처음이라 참 놀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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