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시기 제국대학에 유학하는 조선인들에
대한 이야기인데
당시 제국대학의 위치가 엄청 대단했던 듯
책에 나오는 사례로는 일제시기 수백명의 조선인들이
제국대학을 졸업했고
모두 대학교수나 총장 각료 국회의원 사업가 재벌등 우리나라를 이끄는 리더와 지식인으로 활동을 했다는데
당시 제국대학의 1퍼센트 정도에 불가한 조선인들이
이렇게 한국의 지배적인 지식인과 리더의 역할을 한 것보면
99퍼를 차지하는 일본 제국대학 출신들이 일본을 이끈다는게
우리나라와 일본의 인력풀과 국력차이를 만든 것으로 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음. 한편 그런 엄청난 차이를 이겨내고 일본을 조금씩 따라잡은 현재의 우리 국력을 보면 우리나라도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음
재미있는 이야기들 예를 몇 개 들면은
1.당시 제국대학(일본에 지역마다 8개정도 있다고 들었음)에 들어가려면 엄청난 입시경쟁이 필요했고 입시공부하다가 죽은 사람도 있다는 사실.
2. 사실상 당시에는 고등학교 정원이 제국대학 정원과 비슷해서
고등학교만 들어가면 제국대학은 쉽게 들어가는 구조였다는 사실
그래서 대입입시보다 고등학교입시가 더 빡세다는 사실
추가로 고등학교 들어가면 제국대학은 이미 따놓은 당상이라
엄청 자유로운 분위기였다함. 술먹고 연애하고...
3. 데칸쇼 말이 유행했다함
그 당시 대학생들은 데카르트 칸트 쇼펜하우어가 철학의
근본이라고 생각했던 듯
당시 제국대학 학생들은 철학이나 언어 이런쪽으로 공부를 많이했다함.
4. 이상한 제국대학 전통이 있었다고 함
군기잡기나 전교생이 술먹고 나체로 춤추고 그런 전통?
자유분방한 전통이 있고 군기잡기도 있고 그런 전통도 책이 많이 이야기 해줌 나쓰메 소세키의 마음같은 소설에도 이런 대학생의
자유분방만 면이 묘사된다고 함
5. 차별도 있지만 따뜻한 조선인과 일본인의 관계가 많았음
물론 조선인 하숙금지같은 차별도 있었지만 일본인교수가 조선학생을 후원해주고 장학금주고 이런 사례도 많았고
제국대학 일원이어서인지는 몰라도 조선인과 일본인의 좋은 우정도 많았다고 함.
조선제국대학유학생들이 어떤 사건으로 구속되었을 때 구명운동도 하고 그런 사례들 많았다고 함
6. 제국대학의 위치가 참 대단하다는 점
당시에는 도쿄제국대학이 제일 최고의 대학이었고 그 외에 교토나 규슈 등 다른 거점 제국대학이 그 밑이었다고 함
경성제국대학은 도쿄제국대학과 비교하자면 서울대와 지거국 느낌이라고 저자는 말해줌
제국대학의 위치가 대단하다고 느낀 사례 하나는
제국대학 입시를 위해 현하탄을 건너던 조선인학생이 있었는데
조선인이라는 이유로 일본인 항구공무원(?)한테 구타당했다고 함
그런데 제국대학을 졸업하고 다시 조선으로 가기 위해서 현해탄을 건널때 일본인 항구공무원이 제국대학을 졸업한 것을 알고 굽신굽신 했다는 썰을 이야기 해줌
아직 중간정도 읽었는데 재미있는 책 같음 읽기도 쉽고 ㅎㅎ
- dc official App
굉장히 흥미로운 책이네. 읽어보고 싶음
밀리에 있음 - dc App
@개복치 제국의 조센징이 아니라 '제국대학의 조센징'이구만
@마르골 컥 미안하다 ㅋㅋ - dc App
일본 지거국은 여전히 끗발날림. 노벨상도 꽤 타가고 우수논문도 잘 나오고.
다른 제국대학이 생겨서 개칭하기 전까지 도쿄제국대학의 명칭은 그냥 제국대학이었으니…
비열(specific heat)한 종자(seed) 조센징들... 쉽게뜨겁고 차거워지는 비열한 낭푼이(saucepan) 종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