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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저것 쇼핑하고 방금 귀가했는데
문득 주변에서 온라인이건 오프라인이건
책을 읽는 사람들하고
그렇지 않고 책을 읽지 않고 온갖 종류의 나쁜 중독에 이미 잠식된 사람들하고
너무 차이가 난다는 생각이 문득 듬
문제해결능력, 지식, 지적인 능력이나 호기심, 인격, 상황이해 능력, 순발력, 동기 부여 정도, 마음가짐 등등
책 안읽는 사람들은 한눈에 식별이 가능함, 발소리만 들어도 그리고 눈빛을 보면 정말 책 많이 읽고 지적인 것에 관심 잇는 사람과 아닌 사람은 확연하게 구분이 됨, 온라인이건 오프라인이건 무식은 숨길 수 없는 법, 그들은 잠시도 집중을 못함 스마트폰을 벽에 던져 부수지 않는 한 1분마다 봐야 하고 누가 돈을 주는 것도 아닌데 자기 에너지 낭비하면서 늘 불안하고 다리를 떨고 전혀 생산적이지도 미래지향적이지도 않은 초가공식품 마냥 이미 다 분해해서 자기 멋대로 발요약한 것을 떠먹여주는 영상, 게임 같은 것들에 중독된 상태
생성형 인공지능, 영상 다 좋은데 무지한 사람에게는 시간 낭비만 하게 하고 집중력만 갉아먹는 또 하나의 장난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님
그들은
마치 청나라 말기 아편 굴에서 단체로 누워있는 사람들 같다고나
다른 세상에 사는 직립보행을 하나 매분 매시 매초 퇴행중인 점점 더 죽어가는 회생불가한 야만인들 같아서
후자는 점점 차단, 외면 등 같이 엮이지 않게 되는 것 같음 동기부여가 되고 긍정적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인생에서 잘 맞는 사람들과도 부족한 시간이라서
카!톡 차단 등 정리 이런 것을 왜 하는지 알것 같다는
그나져나 주말 밤에 읽기 시작한 책은 <지낭>
책 시작 부분에 있는 ebs에서 중국 문화, 책 관련 소개 영상으로 익숙한 이화여대 중문과 정재서 명예교수님 추천사가 있어서 급 반가워하면서 읽고 있는 중
책의 앞부분 밖에 못읽었지만 우선 흥미로웠던 것들
-역사적 기록 뿐 아니라 고대 중국의 여러 고사, 민담 등까지 포함해서 지혜를 주는 내용이라 판단되는 것을 명나라 말기 학자이자 '중국 소설'의 아버지라 불리는 풍몽룡이라는 이가 정리한 책
- 군자의 지혜 뿐 아니라 소인 등 이름 없는 이라도 지혜라 생각면 편견 없이 채택 "군자의 지혜라도 모자란 점이 있고, 소인의 지혜라도 뛰어난 점이 있다"
- 풍몽룡은 지혜를 마치 검 같이 봄, 즉 검술을 알고 병법을 체득해 제대로 쓸 줄 알면 엄청난 도움이 되나 잘 모르면 자신과 아군을 해하는 검과 같다 본것 같음
- 목차만 보면 사소한 것도 무심코 넘기지 말고 유의미한 의미를 찾고 선견지명을 키우고 선제적으로 계획, 준비할 것을 강조하는 눈치임
- 동양 고전책 읽는데 합리성 강조도 재미있음 자기 안에 맹목적 경향성, 고정관념, 편견을 늘 경계하고 진실을 추구하고 비판적 사고를 할 것을 강조
- 어설픈 계략을 걸어오는 상대를 면밀하게 관찰하고 싱대의 것을 역이용 할 것을 권함, 꼭 내 힘을 쓸 것 없이 상대의 힘을 이용하고 고갈시키고 상대를 제압하는데 쓸 것을 권함
- 중용 즉 balance를 늘 고민하고 실천하고 상대에 유연하게 대처할 것, 비상식적으로 나오는 적은 기만술도 적절히 쓸 줄 알아야
https://www.donga.com/news/Culture/article/all/20040827/8100113/1
▽지낭/풍몽룡 지음 신원문화사
중국 명나라 말기 문인이었던 풍몽룡이 고대인들의 지혜를 대화 형식으로 담은 기서(奇書). 지혜로 상대방을 굴복시키거나 어려운 일을 풀어 가는 2000여 가지 이야기를 묶었다.
지적 허영심임
이건 무슨 탬플릿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