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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등장인물 a라는 사람이 있으면

a만 목격한 어떤 현상에 대한 단편이 상당히 많음


그 특징이 극에 달한, 영화 라쇼몽에 원작이 될법한 단편 덤불 속은 남편, 아내, 도적.

3인의 각기 다른 시점으로 이야기를 풀기도 하는데


다른 인물들에게 a의 이런 현상은 주로 정신병처럼 여겨짐

곧바로 다른 등장인물들에게 현상이 반박되어지거나 

다른 인물들이 아예 믿지 않거나 하는 등


아마 신경쇠약에 시달린 작가 본인이 상당히 많이 투영된 것 같기도

작가 본인에겐 엄청난 트라우마 같은 것이 있는?


또 재밌는 점은 단편 제목은 생각나지 않는데

자기가 좋아하던 남자를 여동생에게 양보하고 자신은 따분한 남자와 결혼한 어떤 여자가 있는데.

자기가 좋아하던 남자와 여동생이 결혼한 집에 집들이 간 내용

읽으면서 내내 소세키의 냄새가 그윽했음 



솔직히 모든 단편이 개꿀잼은 아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