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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는 안할꼐
이책의 배경은 냉전, 철의장막, 동독, ... 이런 단어들이 자주 등장하던 1950년대다.
베를린 랜드마크 "체크포인트 찰리" 에서 시작해서 "베를린 장벽" 에서 끝난다.
내가 그동안 읽어 본 스파이 소설이 비문학 쪽에 치우친다면, 이 책은 비문학에서 시작해서 문학으로 끝맺는다 (요즘은 적지 않은 영화,책이 이런 식이긴 하다)
최근 내란 공모 이후, 국정원, 특수부대 등의 비밀 요원들과 그들이 펼치는 "작전"에 대해 이런 저런 이야기들이 오가는데, 이 책을 보면 그 실상을 꽤 많이 이해하고 추측할 수 있다.
브렉시트 이후 영국이 몰락한 나라로 보이고, 트럼프 때문에 미국이 고꾸라 졌다고 생각하기 쉬운 요즘이다.
하지만, 이미 50년도 훨씬 전에 인간을 감정없는 병기로 길러내고, 그런 병기들을 다루는 기관들을 조직하고 발전시켜 온 무시무시한 쉐키들이 아직도 건재한 나라들이다.
스파이 소설 읽고 나서 그런지 존나 현재가 걱정스럽다. 아마도 보이지 않는 첩보전이 지금 한창이겠지.
끗
전쟁은 정보전이죠
이거 재밌다는 이야기 엄청 듣는데… 언제 읽지…
비문학으로 시작해서 문학으로 끝난다는 말이 공감되네 같은 작가의 ttss를 영화로도 보고 책으로도 봤었는데 한꺼풀 드러내면 결국은 사람 이야기였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