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무쌍한 사변철학의 극한
헤겔 지가 써놓고도 본인도 뭐라고 이야기 하는지 모르는 것 같은...정신현상학의 텍스트만 봐도 그렇고.
솔직히 말해서 이해 못하겠더라.
뭔 개 씹소리인지 모르겠어.
칸트까지는 그래도 개론서 보고 어쩌고 하면 이해가 되는데
대충 말이 된다는 느낌인데
헤겔은 정말 이해가 안감. 해설서 몇권은 이해가 가능했지만
(피터싱어 <헤겔>이든지 김준수 <헤겔>이라든지 <헤겔에 이르는 길>이라는 책은 좀 난해하게 느껴졌지만...)
이것 빼고 나머지 대부분의 해설서들마저 나에게는 난해해서 몰겠음. 헤겔이 쓴 걸 직접 읽어들어가면 더 이해 못하겠음.
그래서 나는 여기서 헤겔 읽는 사람 보면 대단해 보임.
헤겔 읽는 사람들 보면 철학적 내공이 상당하구나 하며 부러움.
그냥 읽다가 답답해서 적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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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 읽은걸로 충분히 대단해보임
나도 칸트 더듬 더듬 쪼금 읽어봤지 완벽하게 읽은 것도 아냐. 근데 대충 상이 그려지지 않냐? 쫌만 관심 가지면 누구나 다 이해한다고 센세가 그랬고 나도 그렇게 생각하는데 이 헤겔 이놈은 뭔소리를 하는지 모르겠더라. - dc App
어허 개삽질이 아니라 물자체가 시공간 형식 바깥에 있다면 물자체와 경험된 것은 별개일수밖에 없다는 야코비의 폭탄선언에서 시작된 관념론의 대모험입니다
아... - dc App
걍 자체가 사변적이고 제도권내교육 안받으면 혼자 오해해가지고 이상한 공부하기도 하는거같다 이해안되면 안되는대로 가볍게보자구ㅎ - dc App
그래그런가. 혼자서는 버겁더라. 그냥 대충만 전체적 구조파악만 어찌어찌 이해하고 넘어가려고 함. - dc App
호네트가 그러던데 헤겔이 난해한 이유는 헤겔 논리학이 이해하는게 불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따라서 헤겔 철학을 헤겔 논리학으로부터 구출해야한다고..
한스 라데마커는 오히려 논리의 학은 찬사만 받을 뿐이지 실질적으로 제대로 활용되지도 못했고 오히려 신학을 상정한다는 오해로 과학과 상충된다며 안써먹혔다던데
정신현상학은 그나마 알겠는데 논리학은 너무 복잡하고 뭐랄까...그... 계속 운동장 뺑뺑이 도는 기분이라.. - dc App
ㄴ헤겔 철학 자체가 설명할 수 있었던 것이 다시 설명할 수 있게 되는 것이 되는 뺑뺑이를 전제하는거라 잘 본듯?
@ㅇㅇ(211.234) 몰라 난 몰겠어.ㅋㅋ - dc App
솔직히 여기 갤에도 헤겔 빠는 애 볼 때마다 과연 제대로 이해는 하고 빠는지 궁금해짐 ㄹㅇ - dc App
나름대로 이해 하는 거겠지. 난 그렇게 보이던데 몰겠음. 이해가 되니까 읽는 거겠지. - dc App
며칠 전에 사는게 힘들다며 그럴 때 좋은 철학책 추천해달라는 한 갤럼 글 댓글에 헤겔 맑스 앵겔스 읽으란 말 하는거 보고 저건 정병이다 라고 생각했었음 - dc App
@ㅇㅇ(222.109) 웃길려고 그런거겠찌. ㅋㅋ - dc App
그건 그냥 븅신이고 나름 꼭꼭 씹어서 소화 시킨 독붕이들은 좀 있는 거 같던데
순수하게 이성적으로 인식하는 과정에 대해 일상적으로는 생각하지 않기때문아닐까? 우리는 무엇을 생각하는지에 포커스를 맞추지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 과정은 잘 안보니깐..
그리고 자기들끼리 쓰는 맥락의 용어들 사이에서 또 용어를 만들어내가면서 전개하다보니 학부로 배우는게 아니면 더 독해하기 힘든듯..
솔직히 헤겔 라캉 2대 시간 낭비 철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