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대 한 번 가는 데 수 십 년이 걸리는 이야기. 처음 멋진 별장에서 손님들 모시고 기분좋은 모임을 하면서 등대로 놀러가고 싶어했던 다섯 살 어린아이의 소원이 빠꾸 맞는 것에서 시작해서... 세월이 흘러 그 별장은 폐가가 되고, 전쟁을 겪고, 사람은 죽어나가고, 여자들이 책을 쓰거나 그림을 그리는 것도 별로 좋지 않게 보았던 시대가 바뀌어서 여자도 멋진 그림을 그리게 됨. 등대 가자고 조르던 어린아이는 장성하여 나이먹은 홀아비가 된 아버지를 모시고 어릴 적 소원이었던 등대로 감. 모든 묘사가 의식의 흐름 기법으로 두서없이 나열되는 방식이어서, 바다로 가서 섬과 파도를 보면서 책을 봐야 느낌이 전달됨. 울프의 '파도'와 '등대로' 두 편은 제대로 읽으려면 바다에서 파도 소리를 들으며 읽는 게 훨씬 바람직 함
보면 정신사납다는 느낌밖에 못받을껄
등대 한 번 가는 데 수 십 년이 걸리는 이야기. 처음 멋진 별장에서 손님들 모시고 기분좋은 모임을 하면서 등대로 놀러가고 싶어했던 다섯 살 어린아이의 소원이 빠꾸 맞는 것에서 시작해서... 세월이 흘러 그 별장은 폐가가 되고, 전쟁을 겪고, 사람은 죽어나가고, 여자들이 책을 쓰거나 그림을 그리는 것도 별로 좋지 않게 보았던 시대가 바뀌어서 여자도 멋진 그림을 그리게 됨. 등대 가자고 조르던 어린아이는 장성하여 나이먹은 홀아비가 된 아버지를 모시고 어릴 적 소원이었던 등대로 감. 모든 묘사가 의식의 흐름 기법으로 두서없이 나열되는 방식이어서, 바다로 가서 섬과 파도를 보면서 책을 봐야 느낌이 전달됨. 울프의 '파도'와 '등대로' 두 편은 제대로 읽으려면 바다에서 파도 소리를 들으며 읽는 게 훨씬 바람직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