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엇을 위해 쓰는가, 소설가는 자주 이런 질문을 받는다. 새를 보고 무엇을 위해 노래하고, 꽃을 보고 무엇을 위해 피느냐고 묻는 것은 어리석은데, 소설가에게는 항상 이런 질문이 기다린다. 그건 소설은 노래처럼 맑게 들리지 않고 꽃처럼 아름답게 보이지 않기 때문에 항상 뭔가 어두운 '목적'을 내포하고 있다는 의심이 들기 때문이다. "
–소설독본, 미시마 유키오
읽는 것도 사실 쓰는 거랑 다를 바 없음
진짜 독서가에게 독서는 그냥 자연스러운 행위임
그걸 묻는 거 자체가 개좋은 순수한 텍스트를
읽어본 적이 없거나 글에서 순수함 자체를
볼 줄 모르기 때문임
유튜브에 미시마 영상 찾아보면 좋은 말 많음
근데 이건 너무 선민의식 같은데. 본능적 표출이자 인지와 기억의 결정체로 문학을 바라본다면, 기계가 쓰는 문학이 인간보다 하등 뒤떨어질 이유가 없을 뿐더러, 미적 추구를 한다면 그 자체로 목적이니까. 결국 자신도 다를 바 없는 건데. 타인의 질문을 억지로 까내리면서 - dc App
자신이 통달한 위치에 있다고 생각하는 건, 이 질문에 대한 답으로써는 굉장히 잘못된 것 같은데. - dc App
결국엔 해명을 뭔가 해야 하는 상황에 처한 작가 자신에 대한 연민을 주장하는 것에 불과함 - dc App
비약이 좀 심한거 아님? 그렇게까지 꼬아서 받아들일 만한 얘기는 아닌듯
소설가랑 라커는 좋겠어 마음대로 씨부려도 되고 - dc App
별로네. 새와 꽃에게 묻지 않는 이유는 그들이 우리와 말로 소통하지 않기 때문이지. 소통만 되먼 묻고 싶다. 왜 노래하지? 왜 피지? 시인이라면 저렇게 답하지 않을 텐데. 미시마 유키오는 아무리 생각해도 니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대단한 문학가 같지가 않다. - dc App
센세 - dc App
해당 댓글은 삭제되었습니다.
ㅋㅋ
지랄말고 의식적 행위인데
역시 갤주
오늘도 문학의 GOAT이신 우리 갤주님 결사옹위하려 드는 독붕이들 많네 ㅋㅋ 덴노헤카 반자이데쓰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