꼼꼼히 읽다보니 오류로 보이는 설정 발견.
정 선생에 대한 묘사
"그는 마흔 살 넘기고도 결혼하지 않고, 할멈을 데리고 이 널찍한 한식 집에서 혼자 살고 있는 사람이다"
정 선생은 40 대로 볼 수 있다. 40-49 사이
정선생 뒤치닥 거리 해주는 할멈의 묘사
" 선생보다 대여섯 살 위로 보이는 할멈은, 언제나 거의 말이 없다"
할멈은 46-55 사이. 55살 이라고 하자.
광장의 시대는 1954년 포로 교환 시기.
1950년대 초에는 여자 나이 55살을 할멈이라고 했을까? 강력하게 아니라고 봄.
내 추측엔 초기 설정에 연상의 동거녀 였다가, 이야기 단순화 하기 위해 할멈으로 바꾸었는데, 작가가 간접적으로 나이를 밝히는 내용 수정을 깜박한 듯.
어떠냐? 책 읽다가 저자의 실수를 찾아내는 재미가? ㅋ
당시면 50대를 할멈이라 봤을 거 같은데
당장 우리 할머니도 50대 때 손주 보심
@구천이 비혈연, 사무적 관계 인데... 할멈이라고? 약간 흔들리는 것 감출 수 없네 ㅎㅎ
@고갱(202.161) 네가 글에서 여자 나이 55를 할멈이라고 안 봤을 거라고 말했잖니... 비혈연, 사무적 얘기는 왜 나오냐
@고갱(202.161) 당시 여자 기대수명이 53-69 였다고 함. 와 세상 많이 바뀌었네. 오류 아님으로 판정!
@구천이 내 얘기는 "당시 55살 정도 여성 이라는 것만 알때, 할멈이라고 부를 수 있느냐"는 거였다(사무적 관계). 혈연관계라면 가족 정보를 알테고, 나이에 상관없이 손주가 있으면 할머니로 불렀을 거라는 거야(혈연관계)
@고갱(202.161) 그래 그런 걸로 하자
@구천이 Okay. '약간 흔들리는 것 감출 수 없네 ㅎㅎ' - 이건 내가 흔들린다는 거였어 ㅎㅎ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