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는 책을 읽을 때 돈과 시간을 쓰잖아

그러면 작가는 독자에 대한 최소한의 책임감이 있어야지


그런데 앤솔로지는 작가를 위한 출판사를 위한 책같음

쉽게 말해서 돈벌라고 쓴다는거지


무슨 대학교 조별과제 하는것도 아니고

주제 하나 정해서

프로젝트 식으로 '오 재밌겠는데요?' 하고 쓰는거


읽어보면 거의 대부분이 함량 미달임

작가가 오래 고민하고 깊게 생각하고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더 완벽한 작품을 만들까 고뇌한 결과물이 아니라


데드라인 있고 

한다고 했으니 뭔가 써야하긴 하니까

적당히 써서 제출해서 출판하는거


이런 책들은 또 특징이

읽어보면 도대체 누가 썼는지 알 수가 없음

작가만의 특색이 전혀 안드러남

작가 이름만 바꿔놓고 누가 썼는지 맞춰보라고 하면

아무도 못맞출걸?


재미도 없고 캐릭터도 뻔하고

요즘엔 심지어 등단 작가도 아니고

작가소개에 뭔 직장인이라는 양반들이

앤솔로지랍시고 내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