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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기다리는 영원은 이것일지도 모른다.

하느님 아버지의 품이 아니라 클러치.

브레이크, 클러치, 1단 기어.

영원은 신호등일지도 모른다.

삶을 소비하는게 더 나을지도.

불꽃처럼, 하룻밤 만에 모두.


—치냐가 中



에세이와 소설에서도 보여준, 한결같은 담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