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를들어서
한 권위자가 책을 썼어
그 권위자는 교수고 인용도 많이됐고 저명한 사람이야
실험도 많이하고 연구도 많이하고
수십년동안 그렇게 그 이론이 정설처럼 받아들여짐
근데 최근에 다른사람들이 그 수십년된 정설에 반론을 제기하고 있는 상황임
내가 학계사람은 아니라서 지금 어떻게 되고있는지는 모르는데
당연히 케케묵은 A 를 반박하는 B가 나오면 B에 더 눈길이 가는게 사실...
그렇지만저 권위자도 반론에 대해서 반발은 하고있고
예를들어서 책에 마시멜로 실험같은거를 예시로 드는데, 마시멜로 실험이 최근에 더 엄격하고 더 규모있게 실행됐는데 상관관계조차 없다고 밝혀짐
그리고 의지력은 유한하다는 내용의 실험을 많이 인용하는데, 최근 반박하는 학자들은 그렇게 통제된 공간에서 실험한 것 자체가
실험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의지력에 영향이 있을 수밖에 없다고 주장함.
물론 이 반박하는 사람 말이 맞는지는 모르지
이런상황이면 저 권위자가 쓴 책을 살거임?
좀 고민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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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박하는 책은 안타깝게도없는듯
반박을 한다고 해서 그 반박도 100% 옳다고 할 수는 없을듯. 소비자 입장에서 굳이 따지라면 둘 다 안 사는게 맞지만, 꼭 사야한다면 먼저 정설로 받아들여진 책을 산 뒤에 반박하는 책을 사는게 맞지 않을까?
근데 뭐가 정설인지 어떻게 되고있는지 학계사람이 아니라서 어떻게 되고있는지 몰라 단지 권위자를 반박했다는 내용의 기사만 나와있는상황.. 그거보고 하는말임
https://hbr.org/2016/11/have-we-been-thinking-about-willpower-the-wrong-way-for-30-years
예를들어서
이런기사임
전통적인 이론은 학부의 심리학 교과서에서 가르치고 그런 전통적 이론에 대한 반박은 대학원 수업에서 가르침. 결국 둘 다 알면 좋은 것임. 과학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는 것이지. 특정 이론에 도그마적 숭배를 견지하는 게 아님. 그건 종교지.
내가 학문을 공부하려고 하는게 아니라 이 책을 읽음으로써 내 삶에 적용해보려고 하는거니 최대한 과학적으로 입증되고 사실에 가까운 책을 읽으려고함
지식을 얻고 싶다는 목적이면 원래 책이랑 반박하는 책 둘다 읽으면 되는 거고 지식을 일상에 써먹고 싶다는 목적이면 되도록 최신인 책(이 경우에는 반박하는 책)을 읽어서 ‘이러이러하기 때문에 이전의 이론은 틀렸고 이러이러한 게 맞아~’써먹는 게 좋지
반박하는 책이 없구나.. 그러면 걍 반박하는 내용만 알고 가도 될듯
반박하는 책이 없다는 게 뭔소리냐? 반박하는 논문이 결국 반박하는 책이지. 그리 따지면 마쉬멜로우 실험 당사자인 성격 심리학자 월터 미셸은 평생 대학교재랑 논문만 썼지 한 번도 대중교양서를 집필한 적도 없음. 니 말대로라면 마쉬멜로우 실험이 나온 책도 전혀 없고 그걸 반박하는 책도 전혀 없다는 소리
뭔소리함? 내가 읽고자 하는 책에 저 메시멜로 인용이 쓰였다는거고 반박하는 논문은 내가 일반인이라 확인하기 어렵다는건데.. 왜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고 난리냐?
권위자의 책을 사되 맹신하지는 않으면 되는 문제 아닌가? 설령 작성자가 삶에 적용할 행위를 결정짓는다 하더라도, 그것을 따르는 것과 과신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라고 생각함. 권위자가 말한대로 따르다가도, 아닌듯 하다면 바꿔야지.
아니 너한테 하는 말이 아니라 닉퓨리에게 하는 말
아.. 반박하는 책 안타깝게도 없구나 이 댓글 뒤늦게 봐서
책이랑 기사로 몇 줄 쓰인 건 다르지 않나? 투자하는 시간이?
그리고 글쓴이야 반박하는 기사를 너가 이해하기 힘들면 그냥 예전 이론을 다룬 책을 읽고 반박하는 기사까지 읽는 게 너한테 좋을 것 같음. 어떤 분야에 관심이 있으면 거기 관한 다양한 이론들을 다 읽어보는 편이 확실히 좋잖아. 시간이 아까워서 그게 싫다면 난 그냥 둘다 안 읽는 게 나을 것 같고. 이해 안 되는 기사만 하나 읽어봤자 삶에 적용도 안 되고 시간 낭비이기만 할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