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음사 시지프 신화 읽고 있는데
p138
'또 다른 사람들은 역시 타협하지 않을 채 영원을 택했고 이 세상의 헛됨을 고발했다. 그들의 묘지는 수많은 꽃들과 새들에 에워싸인 채 미소를 짓고 있다. 그것은 정복자에게 어울리며 그가 배척한 것의 명확한 이미지를 그에게 부여한다. 반대로 정복자는 검은 쇠로 된 무덤 장식이나 이름 없는 구덩이를 택했다.'
그것은 정복자에게 어울리며
이거 오역 아님?? '어울리지 않으며' 가 맞는거 같은데..
민음사 시지프 신화 읽고 있는데
p138
'또 다른 사람들은 역시 타협하지 않을 채 영원을 택했고 이 세상의 헛됨을 고발했다. 그들의 묘지는 수많은 꽃들과 새들에 에워싸인 채 미소를 짓고 있다. 그것은 정복자에게 어울리며 그가 배척한 것의 명확한 이미지를 그에게 부여한다. 반대로 정복자는 검은 쇠로 된 무덤 장식이나 이름 없는 구덩이를 택했다.'
그것은 정복자에게 어울리며
이거 오역 아님?? '어울리지 않으며' 가 맞는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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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한테 물어보니까 원문이 “Cela ne convient pas au conquérant, et lui donne l’image claire de ce qu’il a rejeté.” 이거고 오역 맞다는데.. 뭘 믿어야될 지 모르겠다
@ㅇㅇ(121.176) 불어원문이랑 다른데? 할루시네이션인듯
그 사람이 추앙받는 이유를 모르겠더라 까뮈 다른 작품에서도 오역, 비문 숱하고 문체도 뒷방 늙은이가 장남한테 설교하는 말투
좆까고 있네 ㅋㅋㅋㅋㅋㅋ
보니까 앞의 정복자는 진정한 의미에서의 정복자를 뜻하고 뒤의 의미는 실제로 나라를 정복했다는가 하는 등의 정복자를 의미하는듯 앞의 기표와 뒤의 기표가 가리키는 것이 다르다.
나도 이상한거같아서 오역 아니냐고 글 썼다가 댓글보고 정신차렸는데 정복자에게 어울리며<-원문 그대로 번역한건데 논리적으로 보면 이상하다고 느껴질수밖에 없고 좀 자연스럽지 않고 두번째 정복자<-이건 원문에 없는말이긴 해서 오역 아니냐고 생각할 수 있데 옳은 의역이네 ㅇㅇ.. 정복자에게 꽃과 새가 어울리는 이유가 그걸 거부했다는 걸 보여주기 때문이라는 아이러
니컬한 표현인거같고 세번째 문장을 윤문 안하고 저 번역문을 그냥 논리적인 문단으로 쭉 읽으면 이해가 안되는게 맞다고 봄
'그것은 실은 정복자에게 더 어울리는데 그가 포기한 것의 이미지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즉 정복자는 구덩이를 택한 것이다.' 정도의 의미로 봐야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