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감상평은 진짜 줜나 재미없음
<꽃핀 소녀들의 그늘에서>도 마찬가지지만
사교계에서 나누는 대화는 분량도 존나 긴데
재미를 느낄 요소가 없음... 나한테는...

화자도 사교계에 대해 부질없고 시시하다는데
그걸 읽는 독자도 똑같이 느낄 수 있음
그래도 거기서 훗날 소중한 진실을 얻는다니
작가나 화자나 독자가 함께 그 지루한 걸 견뎌내고
의미를 기대한다는 동질감을 느낄 수 있음...

어쨋든 그래도 할머니, 생루, 라셸, 샤를뤼스,
알베르틴 등등 핵심 인물이 나오는 장면은 재미있고
연극 보면서 게르망트 부인을 멀리서 지켜보는
장면 묘사는 정말 압권임

<게르망트 쪽>이 사회적 얘기가 많으면서
분량도 가장 길고 재미도 드럽게 없지만
소돔과 고모라 이후 사랑이야기와 문학적 성장이
더욱 기대가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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