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다같이 여유없이 근근히 사는 서민들이 모인 원미동과는 달리 잠실동 사람들 등장인물들은 확연히 경제적 계층이 나뉘어져 있음
반지학에 사는 고학생에서부터 의사 부부로 꽤나 여유로운 삶을 사는 사람들까지...
그러다 보니 소설의 주 무대인 고급아파트 리센츠에 대한 인물들의 시각이 다른게 인상적이었음
누군가에겐 리센츠가 하늘을 찌를듯 시원시원하게 높이 솟은 세련된 보금자리이지만 다른 누군가에겐 하늘 한 점 보이지 않은 무식하게 빽빽하게 고층건물이 들어선 삭막한 공간..
의사라는 직업이 행하는 업무에 대해 사람들의 시선이 다른 거나 잠실애들이 학원에 많아지면 그 학원 이미 끝난거다라는 대치동 맘의 말을 듣고 속으로 발끈하는 학부모의 모습이 꿀잼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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