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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위그타운은 북타운(서점들이 모여있는 테마 마을)인데 거기서 가장 큰 서점을 운영하는 저자가 365일간 일기를 적은 내용을 담은 책입니다. 2월 일기로 시작해서 다음 연도 2월 4일 일기로 끝났으니 365일보다 조금 더 길지도?
사실적인 서점운영과 짜증나는 일을 때로는 위트 있게 때로는 신경질적으로 때로는 시니컬하게 대하는 주인공의 일상을 적은 내용으로 희소한 느낌을 준다는 점에서는 단연 추천받을 만한 책입니다.
그 외에도 일년간 서점을 운영하며 얽히는 다양한 인간관계를 가감없이 보여준다는 점에서 매력 있었습니다. 사실을 있는 그대로 적는다는 점에서 미묘하게 가치가 있다고나 할까요.
특히 서점이나 출판 관련 일을 하는 사람들이 읽어보면 여러 아이디어를 얻을 내용들이 있었습니다. 책으로서는 한번 잡을 때마다 한달씩 읽는 재미가 쏠쏠해서 최근 병렬 독서를 균형있게 소화하게 만들어준 고마운 책이었습니다.
빌려읽은 책이라 반납하기 위해 내일 도서관에 가야하는데 날씨가 날씨인지라 부담은 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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