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고자 하는 주장 자체가 아주 설득력이 없는건 아닌데 특유의 은유적인 글쓰기도 그렇고, 라깡의 상상계 상징계 실재계 이론을 적용하는 부분들을 볼 때면, 저자가 이론으로 현실을 설명하는게 아니라 이론을 위해 현실을 비약하는게 아닐까.. 하는 의심이 드는 것도 사실인 듯. 뭐 애초에 독문학자에 역사학자마냥 엄격한 글쓰기를 강요할 수도 없는 노릇이겠다만은..
그냥 매체가 짱이라는 내용이긴 한듯 의도적으로 위악적이라는 느낌이 있음. 그래도 라깡 적용하는건 오히려 흥미롭던데
나는 오히려 유물론적인 파트들은 설득력 있다고 느껴지는데 거기에 억지로 라캉 이론을 구겨넣는거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음
물론 거시적으로 그렇다는거고 세부적으로는 좀 비약이 심하다 싶은 부분들이 종종 보이는 듯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