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동안 여러가지를 보며 찾아다니다가 그 중에 한 1년5개월 됐나? 집중적으로 철학에 몸 담으면서 이리저리 독붕이들과 개론서들에게 귀동냥으로 알아가면서 독갤에서 아는체 했다가 모른다고 했다가 그렇게 내게 필요한 철학을 찾기위해 책 속에서 방황한지 5년이다.
그러니 헛소리처럼 느껴지더라도 귀엽게 봐주라.ㅋ
재미에 빠지기도 하고 학풍에 느껴지는 태크닉의 매력을 느껴서 나도 잘 하고 싶은 그런 철학도 있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능력과 시간이 안돼서 어려워서 포기한 적도 많지만
그 중에서
<실존주의> ,<현상학>, <해석학> 요쪽 라인이 내 인생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더라. 다른 사람들은 이걸 별로라고할지도 모르겠는데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겠지.ㅋㅋ
<실존주의> 그러니까 키르케고르 쇼펜하우어 니체 <하이데거의 현상학>과 <프랑스 실존주의>는 인간 개개인의 실존과 불안 죽음 자유 선택 타자 절망등등에 관해 생각해보게 되니까. 읽다보면 살면서 부딪치는 많은 것들을 떠올리게 됨.
<해석학>은 성경볼 때 도움 될 수 있어서이지. 가다머의 철학적 해석학은 지금 공부하고 있고 리쾨르도 이제 개론서 읽기 시작했고 그런데 재밋고... 시간낭비라고 느껴지지 않는걸 보면 한량 취미로 적당한 듯.
방황할 때 힘들 때 보면 위안도 받고
위로도 받고 다짐도 되고 결단도 하고 마음도 다잡고 그렇게 되더라. 난 도움을 받았는데 독붕이들 글들 보니까 문학에 도움을 많이 받더라? 좀 하다가 문학으로 함 들어가볼 생각이다.
아, 그리고 나머지 <현대철학>도 소중한 학문이란 건 알겠는데 나한테 어렵고(학문이 다 어렵지만) 내 인생에 도움된다는 느낌이 안드는 게 꽤 있었음.
<과학철학> 너무 어렵! 하지만 재미 있고 세상인식의 폭을 넓어주긴 하는데 여유있을 때나 읽을 만하다는 생각이 들더라. 나같은 노비출신은 머슴살이 때문에 시간이 없어 어림 없지. 간간히 교양서적이나 보고 끝내련다.
<구조주의> 구조인류학보니까 고정관념이 생기는 기분이더라. 보수적이라고나 할까? 변하지 않는 무언가가 있다는 그런 기분... 더 나아가서 변할 수 없다라는.. 기운빠져.
<후기 구조주의>는 어려워서 못보겠어어 그냥 푸코 라캉, 들뢰즈는 쉬운 연구서 개론서 보면서 진도 따라감. 푸코는 그래도 이 중에서는 알아먹을 권력을 주제를 이야기 해서 많은 생각했음.또 정상 비정상 구분이 희미해지며 나는 병신인가라며 고뇌하게 됐다 이거야....데리다는 잘모르겠지만 비트겐슈타인 느낌이 들더라. 물론 자세히 들어가니까 뭔소리 하는지 몰라서 퇴갤..들뢰즈는 그냥 뭔소리 하는지 모르겠고... 그래서 너무 방대하게 느껴져서 도전할 시도조차 못했음.
<분석철학> 논리학이라 학교 공부하는 기분이라 재미없어서 그만둠. 오히려 옆에 있는 비트겐슈타인철학에 심취하게 되더라.
<마르크시즘>세상 좆같은지 알겠는데...사회주의 다 무너진 마당에 미래의 청사진도 없어보이고 해서.. 읽으면서 가슴이 불타오르다가 끝날 때 되면 현타옴. 대안생기면 줄 서본다.
문학은 시간 없어서 몇 권 못 읽어봤고
도스토예프스키 죄와벌
카뮈 시지프신화
사르트르 구토
문학도 인생에 도움이 되는 것 같아서 읽어볼까 준비운동하고 있음.
독갤에서주워 들은 건 있어가지고유명한 문학 제목은 제법알게 된 내가 졸라 웃기네.ㅋㅋ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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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철학 너무 어려워...
화이트헤드 교양서 좀 보다 덮음욧 - dc App
실용적인 독일철학 읽어라. 실전이성비판을 읽은 후로 나는 소개팅 나가서 말싸움 져본 적이 없다!
철학 목차만 봐도 심장이 떨리고 흥분된다. 정말 철학은 아름답다.
인식론이나 인지과학은 재미없음?
난 수학공부도 하고 철학공부도 했는데 (깊이가 얕지만) 수학이 아니라 철학에도 해석학이 있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