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 뭐 겁나 재미있나? 아직까지도 저렇게까지 열성적으로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은거 보면...아님 그런 사람들이 좀 이상한 건가?
[일반] 맑스 안읽어보긴 했는데
익명(118.32)
2025-07-14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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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증법적 유물론이 진리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그냥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의 모순을 잘 파헤쳐놓은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굳이 읽을 필요는 없지만 또 찍먹 정도는 해봐도 좋지
솔직히 말해서 (부끄러운 거긴 한데) 헤겔 읽고 싶지도 않고 읽을 엄두도 안 남.ㅋㅋㅋ 그냥 연구하신 학자분이 쓴 해설서나 해제만 읽을 것 같은데 충분하려나? 난 책이 너무 어려우면 이걸 직접 공부할 바에야 내가 생각하는 시간을 늘리는 게 효율적인 철학 공부라고 생각해서.
헤겔이 고전철학의 끝판왕(난이도도)이긴 한데 뭐 굳이? 학부 수준에서든 그 이후에도 다른 쪽 전공이면 읽어야 하나? 솔직히 철학과 다녀도 헤겔 제대로 읽었다는 사람은 못본 거 같은디 아직은. 나도 헤겔은 잘 모르는데 좋은 해설서나 해제가 있으면 그걸로도 충분할거라고 생각. 그리고 사실 맑스 읽는 놈들 중에 헤겔까지 제대로 파는 놈은 또 별로 읎어 ㅋㅋ
@ㅇㅇ 현대 관념론, 강단 철학, 서구 철학은 헤겔을 죽은 개 취급하니깐 안읽지 운동권에서나 헤겔을 중요시하지
글쿠먼~ 조언감사해용
@ㅇㅇ 맑스 읽는 놈 중 헤겔 제대로 파는 애 없다 이건 개소리고. 오히려 맑스 안파는 놈중에 헤겔 제대로 읽는 놈이 없음. 이건 헤겔 본인도 포함되는거임.
헤겔이 또 그렇게 저평가 받을만한 인물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시대의 조류가 그렇다면 어쩔 수 없고 운동권도 "헤겔은 비록 관념론이라는 물구나무를 서 있었지만 변유와 사유의 초석을 닦은 위대한 철학자..(더보기)" 이렇게 좔좔좔 외우지만 정작 대부분 헤겔 책 한 장도 안 읽어본 애들이 다수여
아오 맑스헤겔덕후님한텐 제가 할 말이 읎어요
@ㅇㅇ 야 장난하냐. 운동권이란건 철학클럽이 아니고 말 그대로 노동운동조직이고 당연히 안읽은 놈도 있겠지 난 지식인 말한거고 운동권 이론가 중에 헤겔 안읽은 놈 하나도 없음.
@ㅇㅇ 진심 강단이랑 대중운동의 독서수준을 일대일로 비교가능하다고 생각해서 그런 말을 하는건지
독갤과 글쓴이와 나의 일반적인 레벨은 학부생 중에 책 좀 읽는 애라고 생각하고 그 기준에서 생각해서 얘기한거임.. 운동권 이론가 중에 헤겔 안 읽은 사람은 없긴 하겠지.. 요즘 질적 저하를 생각해보면 곧 나타날 거 같긴 하다만
나는 재밌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