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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핫한 책이라 읽으면서도 의문점을 가지면서 봤다. 내가 관심을 가지고 봤던 측면을 위주로 정리해본다.
1. 피터슨은 심리학자인가 정치평론가인가?
나의 피터슨에 대한 인상은 (전!)하버드대 심리학과 교수 타이틀을 달고성경 이야기와 페미와의 설전등으로 주목을 받는 학자였다. 내가 알고있는 전형적인 심리학자는 뇌를 해부하고 통계를 분석하는 과학자이다. 하지만 유튜브에서의 그는 정치평론가의 모습에 오히려 가까웠다. 그런 모습에 난 다소 반감을 느꼈고 그가 사짜 라는 생각을 가졌던거 같다.
그가 뭘 연구하는 사람인지 나는 아직도 정확히는 모른다. 하지만 책을 읽어보면서 그의 연구분야에 대해 조금은 알게되었던 것 같다.
역시 표면적인 모습과 마찬가지로 그의 학문적 기반은 정치학이었다. 다만 냉전의 과정을 연구하는 과정속에서 정치학의 사회학적 연구방법에 회의를 느껴서 인간내부의 심리를 연구하고자 심리를 전공한 것이다. 그의 주된 관심사는 여전히 정치학의 주요 주제인 사회의 갈등과 쟁투에 관한 것이다. 그는 심리학적 정신분석을 사용하지만 결국 사회에 울림을 주고자 하는 '위장 정치학도'임을 책을 읽으며 느꼈다.
그는 표준적인 심리학의 연구를 하기보다는 오히려 상담을 통해 인간내부를 '묘사'하고 최신연구와 문학 성경등을 융합하는 '질적'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그가 하고있는 연구는 심리학의 최신이론을 문학등에 접목시켜서 최종적으로는 정치철학적 이론을 제시하는것이라고 보여진다.
심리학이론 + 문학,성경 = 정치철학 ?
대략 이런 성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2. 심리학자가 왜 허구헌날 성경 이야기를 하나?
이 책에는 과장하자면 절반가량 성경이야기가 나온다. 성경적 맥락을 몰라서 이해가 안된다는 불편함을 차치하더라도 왜 굳이 이런 구성을 취해서 많은 공분?을 살까가 궁금했다.
앞서 말했듯이 피터슨은 성경을 주요한 텍스트로 삼지만 이외에도 도스토옙스키 등의 문학을 인용하며 자신의 주장을 설파한다.
그가 성경을 가장 많이 인용하는 이유는 성경이 수천년동안 수정되오며 작성된 인류최대의 도덕철학의 보고이기 때문이다.
그는 신은 죽었다고 말하는 니체의 사상을 긍정한다. 그러나 니체보다도 신의 죽음을 긍정하지만 여전히 신은 행동강령으로서의 가치를 가지고있다고 말하는 도스토옙스키가 더 위대하다고 말한다.
진리가 사실과 가치로 분리된다고 보았을때 성경은 여전히 가치를 담고있는 최대의 지적 보고라고 보고있다. 기독교를 사실의 영역에서 배격하는 과학의 폭격이 기존에 유지되오던 가치체계마저 붕괴했다는 것이 피터슨의 우려이다. 그의 성경에의 강조는 과한 사실의 강조로 폐허가 된 가치의 영역을 보존하기 위해서이다.
사회의 가치를 고민하는 피터슨은 정치철학자임을 다시금 확인할수 있다. 그의 열두가지 조언 역시도 붕괴된 가치체계를 살리고 젊은이들에게 힘을 주고자하는 피터슨의 염려가 드러나있다
참고로 이 책의 발간계기는 익명게시판에서 피터슨이 단 인생을 잘 사는 충고 등이 베스드댓글에 올라서 이를 추가보완한 것이다.
3. 피터슨은 폭력이라는 부도덕을 옹호한다?
결론을 보자면 맞다. 그리고 이는 이 책의 주제와도 연관된다.
이 책의 주제는 '인생은 고통이다. 하지만 자신의 몫에 책임을 져야만 한다' 이다. 이에 관련한 다양한 변주로 열두가지 법칙이 나온다.
가장 앞에 등장하는 에피소드가 바닷게? 의 관한 것이다. 아직 지능이 개발되지 않은 열등한 생물체인 바닷게도 서열의식을 가지고 승자들은 몸을 꼿꼿이 펴고 패자들은 움추려드는 경향을 가진다고 한다.
도덕은 인간이성의 발로이다. 하지만 서열의식은 도덕보다 앞서는 생물의 본능이다. 승자가 되지 못하는 대다수의 생명체는 억울한 일을 당하며 살수밖에 없다. 이는 제도의 문제가 아니다. 생명을 가지고 태어난 이상 가져야만 하는 숙명인 것이다. 그래서 '삶은 고통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도덕에 기대거나 이데올로기에 기대는등의 시도를 피터슨은 부정적으로 본다. 그는 '세상을 탓하기 전에 너의 방부터 치우라' 고 말한다. 서열의식은 상수이다. 남녀간의 능력차이도 그렇다. 그리고 우월한 남성을 원하는 여성도 그렇다. 이는 이데올로기로 해결이 불가능하다. 폭력은 상수이다. 따라서 이는 극복되어야 하는 삶이 한 파편일 뿐이다.
그는 보수주의 정치철학의 화신이다. 성경을 옹호하는것도 오래된 가치를 중시함에서 나오는 것이다. 그는 사회의 제도는 웬만하면 옳게 돌아가고 있다고 보고 개인은 이를 인정하고 스스로 용기를 갖고 독립적인 인격체로 나아가야 한다고 보고있다. 또래집단의 폭력은 도덕적인 잘못이다. 그러나 이는 도덕 이전의 본능이고 따라서 이를 용인하고 넘어가는 기존의 관습에 적응할 필요가 있다고 보는것이다.
1. 피터슨은 심리학자인가 정치평론가인가?
나의 피터슨에 대한 인상은 (전!)하버드대 심리학과 교수 타이틀을 달고성경 이야기와 페미와의 설전등으로 주목을 받는 학자였다. 내가 알고있는 전형적인 심리학자는 뇌를 해부하고 통계를 분석하는 과학자이다. 하지만 유튜브에서의 그는 정치평론가의 모습에 오히려 가까웠다. 그런 모습에 난 다소 반감을 느꼈고 그가 사짜 라는 생각을 가졌던거 같다.
그가 뭘 연구하는 사람인지 나는 아직도 정확히는 모른다. 하지만 책을 읽어보면서 그의 연구분야에 대해 조금은 알게되었던 것 같다.
역시 표면적인 모습과 마찬가지로 그의 학문적 기반은 정치학이었다. 다만 냉전의 과정을 연구하는 과정속에서 정치학의 사회학적 연구방법에 회의를 느껴서 인간내부의 심리를 연구하고자 심리를 전공한 것이다. 그의 주된 관심사는 여전히 정치학의 주요 주제인 사회의 갈등과 쟁투에 관한 것이다. 그는 심리학적 정신분석을 사용하지만 결국 사회에 울림을 주고자 하는 '위장 정치학도'임을 책을 읽으며 느꼈다.
그는 표준적인 심리학의 연구를 하기보다는 오히려 상담을 통해 인간내부를 '묘사'하고 최신연구와 문학 성경등을 융합하는 '질적'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그가 하고있는 연구는 심리학의 최신이론을 문학등에 접목시켜서 최종적으로는 정치철학적 이론을 제시하는것이라고 보여진다.
심리학이론 + 문학,성경 = 정치철학 ?
대략 이런 성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2. 심리학자가 왜 허구헌날 성경 이야기를 하나?
이 책에는 과장하자면 절반가량 성경이야기가 나온다. 성경적 맥락을 몰라서 이해가 안된다는 불편함을 차치하더라도 왜 굳이 이런 구성을 취해서 많은 공분?을 살까가 궁금했다.
앞서 말했듯이 피터슨은 성경을 주요한 텍스트로 삼지만 이외에도 도스토옙스키 등의 문학을 인용하며 자신의 주장을 설파한다.
그가 성경을 가장 많이 인용하는 이유는 성경이 수천년동안 수정되오며 작성된 인류최대의 도덕철학의 보고이기 때문이다.
그는 신은 죽었다고 말하는 니체의 사상을 긍정한다. 그러나 니체보다도 신의 죽음을 긍정하지만 여전히 신은 행동강령으로서의 가치를 가지고있다고 말하는 도스토옙스키가 더 위대하다고 말한다.
진리가 사실과 가치로 분리된다고 보았을때 성경은 여전히 가치를 담고있는 최대의 지적 보고라고 보고있다. 기독교를 사실의 영역에서 배격하는 과학의 폭격이 기존에 유지되오던 가치체계마저 붕괴했다는 것이 피터슨의 우려이다. 그의 성경에의 강조는 과한 사실의 강조로 폐허가 된 가치의 영역을 보존하기 위해서이다.
사회의 가치를 고민하는 피터슨은 정치철학자임을 다시금 확인할수 있다. 그의 열두가지 조언 역시도 붕괴된 가치체계를 살리고 젊은이들에게 힘을 주고자하는 피터슨의 염려가 드러나있다
참고로 이 책의 발간계기는 익명게시판에서 피터슨이 단 인생을 잘 사는 충고 등이 베스드댓글에 올라서 이를 추가보완한 것이다.
3. 피터슨은 폭력이라는 부도덕을 옹호한다?
결론을 보자면 맞다. 그리고 이는 이 책의 주제와도 연관된다.
이 책의 주제는 '인생은 고통이다. 하지만 자신의 몫에 책임을 져야만 한다' 이다. 이에 관련한 다양한 변주로 열두가지 법칙이 나온다.
가장 앞에 등장하는 에피소드가 바닷게? 의 관한 것이다. 아직 지능이 개발되지 않은 열등한 생물체인 바닷게도 서열의식을 가지고 승자들은 몸을 꼿꼿이 펴고 패자들은 움추려드는 경향을 가진다고 한다.
도덕은 인간이성의 발로이다. 하지만 서열의식은 도덕보다 앞서는 생물의 본능이다. 승자가 되지 못하는 대다수의 생명체는 억울한 일을 당하며 살수밖에 없다. 이는 제도의 문제가 아니다. 생명을 가지고 태어난 이상 가져야만 하는 숙명인 것이다. 그래서 '삶은 고통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도덕에 기대거나 이데올로기에 기대는등의 시도를 피터슨은 부정적으로 본다. 그는 '세상을 탓하기 전에 너의 방부터 치우라' 고 말한다. 서열의식은 상수이다. 남녀간의 능력차이도 그렇다. 그리고 우월한 남성을 원하는 여성도 그렇다. 이는 이데올로기로 해결이 불가능하다. 폭력은 상수이다. 따라서 이는 극복되어야 하는 삶이 한 파편일 뿐이다.
그는 보수주의 정치철학의 화신이다. 성경을 옹호하는것도 오래된 가치를 중시함에서 나오는 것이다. 그는 사회의 제도는 웬만하면 옳게 돌아가고 있다고 보고 개인은 이를 인정하고 스스로 용기를 갖고 독립적인 인격체로 나아가야 한다고 보고있다. 또래집단의 폭력은 도덕적인 잘못이다. 그러나 이는 도덕 이전의 본능이고 따라서 이를 용인하고 넘어가는 기존의 관습에 적응할 필요가 있다고 보는것이다.
뇌를 해부하는 심리학자는 전체 심리학자 중 극소수임 약 50개 정도의 심리학 전공 가운데 오직 신경심리학 생리심리학 생물심리학자들만 뇌를 해부함. 그나마 그들이 해부하는 뇌조차 사람 뇌가 아니라 고양이 뇌 아니면 쥐의 뇌지. 심리학 일부 전공이 자연과학일 뿐 심리학은 자연과학보단 사회과학에 쏠려있음. 그래서 심리학 전공자들 중 수학병신이 많고
언제는 미국 심리학은 과학적은 분석을 앞선다고 하면서 이제와서는 극소수다? 하버드, 토론토 대학 교수 수학병신 만드네 ㅋㅋ
당연히 심리학은 과학임. 내가 말하는 건 해부를 하는 전공은 소수의 세부전공이란 뜻임. 과학과 해부가 왜 혼입되냐?
여기서 말하는 해부는 물리적 해부가 아닌것 같다.
난 통계학 시험이라고 펑펑 우는 석사과정 여자후배도 봄. 울기까지 하니 그 날 시험이 연기되는 놀라운 일이^^ 그리고 우리 학교는 아니지만 영남대 심리학과에서 쥐 두개골 드릴로 구멍뚫는 소리에 트라우마 생겨 생리심리학 전공 포기한 석사과정 학생도 있었어. 사실 뛰어난 기량을 보이는 심리학 석박사 과정생들은 학부는 이공계로 한 사람들이 많아. 문돌학문 아닌
듯함
본문과 댓글의 연관성 설명좀
입문 편들긴 싫지만 피터슨은 스스로 책에서 본인이 수학에 잼병이라고 밝히고있음.. 연구분야도 과학쪽이 아니고 과학연구를 문학과 연관시키는 사회학에 가깝다고 생각됨..
아무리 심리학이 자연과학보다 사회과학에 쏠렸다고 해도 결국 사회과학이 되기 위해선 적어도 통계학 하나만큼은 대학수준으로 익혀야 하기 때문에 실상 나도 수학 못하는 심리학 교수는 본 적이 없음. 그게 철학과나 사학과 교수들과 심리학과 교수들의 차이점임. 적어도 심리학과 학부생들은 공학용 계산기가 있어야 중간고사 기말고사를 볼 수가 있음(물론 극소수 과목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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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으신 말씀 노암 촘스키도 굳이 관심 가질 필요 없다 했음
촘스키 아직도 살아있노
응 전하버드 토론토대 교수 여기 독갤러들보다 100배는 똑똑하고 믿을만함 - dc App
그건 맹목적으로 권위에 기대는 행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