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시절에 어떻게 저런 통찰을 했을까 싶은 좋은 구절이 많았음.
다만,
1. 머릿속에 떠오르는대로 주제, 순서 상관없이 쓴 거 같음. 읽다보면 뭐하다 이 얘기까지 왔지 싶음
2. '나는 ~~한 단점을 가지고 있다 ㅜㅜ , 그런데 사실 ~~하기 때문에 이건 오히려 장점이다' <-- 이런 식으로 비틱스러운 자기자랑
특히 2. 때문에 읽기 너무 힘들었음. 한 두번 나오고 마는게 아니라 책 전체에 걸쳐서 진짜 지겹도록 끝도없이 나옴
님들 생각은 어떰?
밝히기 어려운 단어들도 내더라고 에세에서는 그래서들 몽테뉴 몽테뉴 하는거군 싶음 똥 이런 단어랄지 남자의 물건이 짧다 길다 굵다 이런 단어들
그니까 ㅋㅋ 야사에서나 볼 법한 시시콜콜한 얘기까지도 하더라
이거 얽어봐야지 하긴 했는데 꽤 길어서 난 포기했음 ㅋㅋㅋㅋㅋㅋ 고전 에세이는 팡세도 읽어보면 어때? 그쪽이 더 세련된 느낌이긴 하던데
팡세도 사놓음 ㅎㅎ 든든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