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함?

철학독자는 철스퍼거라고 불리는 것처럼 문학독자를 크게 신경 안 쓰는데

문학독자는 왜 독갤에 철학독자가 늘어나거나 철학책 이야기가 나오는 걸 극도로 신경 쓰고 위협적이라 여기며 싫어할까?

과연 개똥철학과 밭갈이 때문일까?

철학독자들의 무엇이 문학독자들을 불편하게 만드는 거야? 



거기엔 문학만이 최상의 가치가 있다고 믿고 철학은 아스퍼거들이나 읽는다며 병리화시켜버리는 오만한 사고방식의 일부 문학숭배자들이 있다고 나는 봄. 이들은 문학이라는 구심점을 통해 매우 공고한 정서적 결속 상태임. 

더 나아가 그들은 철스퍼거가 마치 반공냉전 시대의 빨1갱1이들인 것처럼 단체로 사냥하는 것을 즐기는 매카시들임. 철스퍼거 전에 이들의 사냥감은 씹덕이었고, 철학독자와 겹치기도 하는 좌1파독자들에 대해서도 자신들의 사상을 여기에 주입하려고 한다며 마녀사냥을 함. 

문학 중요한 건 맞는데, 이 따위로 거품 물면서 철학독자들에 대한 폭력적 숙청을 반복하면, 자기들이 댓글에 마르크스 밀어넣으면서 밭갈이한다고 비난하는 사람들과 다를 바 없고, 권력 남용이라는 점에서 훨씬 더 큰 업보를 감수해야 할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