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스케일'이 있는 이야기를 다룸


거시적인 관점, 거시적인 관점을 체화하고 내재한 인물, 거시적인 목표를 위해 움직이는 인물


K-SF에선 절대 볼 수 없다.




2. 논리적인 SF를 씀


"아무튼 그렇게 아셈"식으로 진행하는 게 나쁘다는 건 아닌데,


논증 단계를 착실히 밟아가며 "그럴 듯하죠?"를 말하는 건 김필산이 유일함...


애초에 물리학과 인지과학 전공했으니 어쩔 수 없겠...다고 하기엔 포항공대 나오신 어느 분이 떠오르네...




3. 심리 서술보단 전개 위주


감상에 젖을 시간 따위 없어서 시원시원하게 읽으면 됨


작중 설정이나 논리를 못 따라가서 헤맬 순 있어도 감성 안 맞아서 멈출 일은 없음




4. 철저한 조사와 공부가 뒷받침이 됨


작가의 말마다 매번 어디서 뭘 공부했고 어떻게 반영했으며 어디가 부족해서 양해 바란다고 쓰는데,


이것만큼 SF작가로서 든든하게 봐줄 수 있는 게 없음...


누구는 관성도 까먹는데ㅋㅋ




5. 이런 걸 써주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읽어줘야 함...


너 없으면 ㄹㅇ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