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아스』
이준석 역.
전투가 여기저기로 퍼져 나가자, 사람이 사람의 목숨을 빼앗았다. /p.455
이준석 역자가 말하는 것처럼 일리아스가 위대한 이유 중 하나는 ‘정의의 사도인 ‘우리 편’의 승리와 사악한 적의 패배 말고는 다른 어떤 종결도 알지 못하는 구송영웅시의 천편일률적 틀’을 깨기 때문인 것 같다.
전쟁의 모습을 ‘사람이 사람의 목숨을’ 빼앗는다고 묘사한 것만 봐도 느껴진다. 저 짧은 구절로 전쟁의 잔인함을 표현한 것 같아 감탄..
이준석 역 추천. 두 역자 모두 읽어봤는데 이준석이 더 정확한 것 같다. 천병희 역읽더라도 이준석 해설 부분은 꼭 읽어보면 좋겠다. 일리아스의 구조가 읽힘.
+ AI의 순기능
아름다운 장면을 고퀄로 그려줌. 진짜 대박.
나도 이준석 역으로 읽었는데 주석도 세밀하고 좋았음
예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