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eea8475bc8160f73de7e9e143d7763edcdfab8469501db600508d42493879dbb19a38cf

0ee8f573c680608223e7f5e5409c701e1b81300a89f0d3ead5fcdbf083d4d7a9009bf0aa8a457cc63ec96a2fd7eb8d501746eb60

0eebf474b28a1bf523eaf7ed359c706d920490612bcad88d7fdb6f681c0b719c23c974ee3305c6ee56f2775c85da74c3df3ce912

그냥 활자에 취하게 될 때가 있음. 가죽으로 된 커버를 열고, 그 안에 감춰진 속표지가 드러나고, 검은색과 붉은색으로 정갈하게 그리고 섬세하게 짜인 활자들을 보고 있노라면 왜 이제는 이런 것들이 사라진걸까 싶다.

타이포그래퍼가 활자 간의 간격을 조절하는 것이 아닌, 워드 프로세서에서 “양쪽으로 정렬” 딸깍을 통해서는 전달할 수 없는 감정이 있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