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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목표는 천하무적


하이데거가 말하는 본래성 '진정한 자신'이 얼마나 자기 자신을 곡해해야 가능하는지를 저렇게 따뜻하게 설명할 수 있을까.


하버마스는 24살때 FAZ에 하이데거의 '본래적 자기'가 얼마나 잘못되었는지를 기고하는 글을 썼는데,


<"인간의 실존을 쓸모의 관계로서 이해할망정, 의사소통의 관계로서는 이해하지 못했다. 하이데거의 영웅적 허무주의의 관점에서 볼 때, 타인과의 상호이해는 "세인으로의 퇴락"이라는 비참한 상태로 나아가기 때문에"> _ 『하버마스와 우리』


우치다 타츠루가 레비나스의 철학에 대한 깊은 이해자이기 때문에, 타자 윤리의 중요성을 논하는 사람, 레비나스의 해설자로 치부되기에는 너무 독창적인 작가인 것 같다.


이해에 대한 깊이도 깊이고, 이 글을 적어도 동양의 사상과 우리가 누릴 수 있는 분위기에서 논평할 수 있다는게 큰 축복인듯 함.


서양 사대주의와 맹목적인 추종이 가득한 이 세계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