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얘기 하면 가끔 <현실>, <실용적인> 등등을 결부시키는 경우가 많더라.


내가 책을 존나 많이 보진 않았지만, 이것저것 기웃거리길 잘해서(몇 안되는) 양서는 물론이고 온갖 잡서에도 손댔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일반적 경우는 아니겠지만, 내 과거를 되돌아보면서 현실이나 실용과 연결된 책들이 뭐가 있는지 생각해 보았다.


- 운동 관련 서적. 쌍절곤 돌리기를 시작으로 보디빌딩, 자전거 등등의 책들. 멋진 육체에 별 도움 안됨

- 주식 및 투자 관련 서적. 국내외 책. 별 돈 안됨

- 컴퓨터 관련 서적. 어릴 때 부터 존나 많이 봐서 이걸로 밥벌이. 존나 도움 됨

- 언어 배우는 서적. 별 도움 안됨. 안면 깔고 원어민 잡아서 하는게 더 도움 됨. 그래도 얼마전에 불어 배운다고 또 구입 ㅋ

- 어릴 때 본 탐정, 추리 소설. 현실에서 남을 의심하는 버릇이 생겨서 약간 도움이 됨

- 어릴 때 본 모험 소설. 현실을 부정하고 뭔가 모험을 해보려고 하는 경향이 생김. 운때 맞아주면 도움이 됨

- 지금도 가끔 보는 만화책. 현실과 타협하지 않는 주인공 따라하기. 운때 맞아주면 도움 됨

- 그 외 대부분의 비문학 도움 안됨

- 그 외 대부분의 문학 관찰력과 상상력에는 도움 되니, 아주 약간 도움 됨



내 경우는 이러하며, 최근에는 현실이나 실용 생각 안하고 선택해서 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