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문학적비유나 표현력이 뛰어나도 적당히 자제하고 질질끌지않고 간단히 스피디하게 전달할 수 있는 책들이 있는 반면,

거의 모든 문장을 시적으로 묘사하듯 테크닉적으로 미사여구 가득하게 질질끌어서 써버리는 책들이,특히 고전에 많은듯.

읽다가 바로 피로해지고 짜증나고 현기증 옴.

대략 흝어보고 건너뛰고 핵심만 이해하고 읽어도 되기는 한데

물론 하나하나 곱씹어보면 표현 훌륭하다라고 감탄도 나오는데

그걸 적재적소에 활용하는게 아니라 거의 모든문장을 그렇게하면

축구로 비유하면 마르세유 턴,플립플랩,헛다리 이런 테크닉을 수시로 남용하는 느낌이라 속도 다 끊어먹는 주범이 되는 느낌.

당장 내가 여기 글 쓰는것만 봐도 읽기 편하라고 모든 문장 가독성,시인성 배려해서 가급적 두 줄 이내로 끊고 딱딱 나눠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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