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커지는 中전자책 시장]
직장인 류지오(36)씨의 휴대폰에는 100권이 넘는 책들이 담겨 있다. 모바일 독서 앱에서 내려받은 전자책들이다. 그처럼 휴대폰으로 책을 읽는 독자층이 무려 5억명. 거대한 전자책 독자층들은 중국 전자책 시장을 미국에 이은 세계 2위에 올려놨다. 한편으로는 신흥 백만장자들을 탄생시키고 있다. 글솜씨 하나로 1년에 수십억~수백억원을 벌어들이는 온라인 소설가들이다.
지난해 11월 중국 인기 온라인 소설 작가들의 2015년 판권 가격이 공개됐다. 중국의 모바일·온라인 독자들 사이에 최고 스타로 통하는 탕자싼샤오의 2015년 판권수입은 1억1000만위안, 우리 돈으로 무려 186억원이었다. 랭킹 2위인 톈찬투더우는 77억원, 3위 천둥은 64억원을 각각 벌어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상위 10위 작가들은 모두 20억원이 넘는 판권 수입을 올려 중국 사회의 신흥 부호 대열에 합류했다. 불과 3년 전인 2012년에 비해 이 인기 작가들의 판권 가격은 17배 수준으로 폭등했다. 놀라운 것은 이들 대부분이 1980년 이후 태어난 20~30대 젊은 작가들이란 점이다. 랭킹 1위인 탕쟈싼샤오는 1981년생, 2위 톈찬투더우는 1989년생, 4위 쿠러우징링은 1982년생이다. 휴대폰 사용자가 무려 7억명에 육박하는 중국에서 이들은 감각적인 필력으로 모바일 시대 대륙 독자들의 감성을 파고들며 일약 백만장자 대열에 합류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23&aid=00032510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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