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독서를 안한지는 정말 오래됬어. 10년 정도 됬으려나. 안했던 이유는 굳이 독서를 해야 할 이유가 없어서였지. 특히나 철학, 문학이나 사회과학은 내가 관심도 없는 주제였고 과학은 교양 서적을 보느니 전공서적을 보는 것이 낫겠다고 생각해 사실 보편적으로 여겨지는 독서 즉 철학과 문학, 사회과학 분야는 읽지를 않았어
그런데 이 생각을 바뀌게 된 계기가 내가 수학을 취미로 공부하면서부터였음.. 수학을 취미로 공부하면서 이게 굉장히 재밌는거 있지... 그런데 내가 수학을 좋아하는 가장 큰 이유가 내 두뇌의 한계를 느낄 수 있었기 때문이었어. 너희들도 알겠지만 수학 공부하면 자신의 두뇌의 한계가 어느정도인지 알게 되고 벽을 느끼게 되더라. 그럼에도 난 이게 굉장히 좋았어. 이 한계를 넘으려고 끊임없이 뇌를 쓰는 것 자체가 나한테는 굉장히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아
그런데 그러다보니까 슬슬 다른 분야에도 관심이 가게 되더라. 철학이라던가 사회과학이리던가 이런 분야도 굉장히 어렵다고 하잖아. 그런데 이 분야들은 수학하고는 다르니 수학하고 또 다른 느낌의 내 두뇌의 한계를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들기 시작한거야
그래서 한번 독서를 시작해보려고 했어. 그런데 내 방은 수학책들이 많아서 다른 분야의 책이 있는지 찾아봤는데 우연히 이 책을 발견했어. 아마 언어학에 대한 책인 것 같은데 언어학이 나한테는 굉장히 생소한 분야라 수학하고는 다른 느낌으로 내 두뇌를 자극하게 될 생각에 정말 기대가 되네
나도 요즘 취미로 수학이나 공부해볼까 싶은 생각이 들더라
시간 있을 때 해보는거 추천함. 시험보는 용으로 수학 공부하면 힘들겠지만 취미로 공부하는거면 생각보다 재밌을거야
나도 취미로 수학, 과학 공부 중인데 반갑네. 문제 풀 때마다 중-고딩 때 공부했던 내용이 새록새록 떠오르기도 하고 그 때는 잘 이해가 안 갔었는데 지금은 이해 가는게 신기하고 뿌듯해서 좋더라. 저 책도 마침 밀리의 서재에도 있어서 나중에 읽어 봐야겠다.
이해가 안 가던 것을 이해하는 것도 작지만 큰 즐거움이긴 하지. 나와 비슷한 것 같아서 반갑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