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그냥 손을 들어보라는 글을 읽고 손을 들었을 뿐인데


갑자기 누리고 있던 우연적 자유의 대부분이 사라지고, 


내가 앉아있었던 그 자리에


기타 조건들의 모든 필연성에 잠식당한 한체의 유전자 뭉치만 남아있더라고..



어쩌면 지금 이 순간에도 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