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고 싶으면 사서 읽는 편이었는데.


꼭 책을 사서 읽어야 하는 건 아니지만... 암튼 그렇게 해 왔다가.


감당 안 되는 책장 보고서 책 사는 게 망설여지기 시작함.


이게 진짜 재밌을까?


전자책으로 한 번 갈아타볼까?


나름대로 방법을 찾다가 e북은 종이책이랑 다르게 눈에 쌓이는 피로도가 체감 될 만큼 차이가 나는 게 느껴져서.


e북 리더기 검색.


이 기종은 어쩌고 저 기종은 어쩌고...


책장고를 때의 피곤함과 같거나 더 한 느낌이 들었음.


하... 시바 이렇게 까지 해서 책을 읽어야 하나? 싶기도하고 사실 현타도 조금 옴.


사실 돈만 있으면 모든 게 해결 되는데....


없으니까. 지금은....


답답하기도 해서 책 쇼핑을 함. (미친새끼.)


장바구니에 쌓인 책들 중 미리보기로 읽고서 언젠가 사려고 벼르고 있던 스토너를 골랐다. 말았다를 반복.


그러다 스토너 관련 리뷰를 갤에서 찾아 읽게 되고 어쩌다 보니 미친... 풀꽃이 장바구니에 들어가게 됨.


...아....아....


선택지가 두 개로 늘어남. 예전 같으면 걍 두 권다 지르고 생활다가 받아보면 싱글벙글 했을텐데...


무조건 한 권만 사야겠다 싶어서 이 걸 며칠동안 고민함.


그리고 갤에 글 싸지르게 되고 책 지름.




오면 천천히 탐닉해봐야지...


책 사는 거 제약과 서약을 걸지 않는 이상 답이 없다는 걸 또 느낌... 옘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