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난 고전이 안 맞나 봄. 문체 리듬이 너무 긴거 부터 머릿속에 이미지 떠올리는 것까지. 처음 입문한 고전이 이방인이라 너무 좋았는데 어느 순간부터 고전우월주의 같은 사고방식을 가졌는지 강박적으로 읽게 되네. 특히 자질구레한 묘사들이 너무 많아서 집중력도 깨지고 몰입도 깨지는게 큰듯. 그러면 결국 읽기 싫어지더라
뭐, 그렇다고 내가 엄청 많이 읽은 것도 아니고 깔짝해야 몇권 읽은 거 밖에 안되지만 이제는 그만 읽으려고. 그냥 웹소설이나 비문학 위주로 맞는거 찾아서 읽어야지.
고전 좋아하는 독붕이들 대단하다고 생각함. 내가 읽기에는 30년은 이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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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이 얼마나 방대하고 작가들마다 문체가 각양각색 다 다른데 퉁쳐서 문체리듬이 길고 자질구레 묘사가 많다고 표현하노.. 뭔 책을 읽었는지 모르겠지만 너무 고전을 한 카테고리로 묶고 도전의 영역으로 일반화하지 말고 걍 흥미가는 책 몇몇개를 개별적으로 읽는다고 생각하는게 맞음. "읽다보니 고전이었네" 가 되어야지, "고전이니까 읽기 힘드네"는 잘못된 접근방식임
발자크 골짜기백합 플로베르 마담보바리 - dc App
프랑스 말고 다른쪽 국가 작품도 읽어보고, 그런 과정을 '훈련'의 일환으로 생각하는게 좋음.이방인은 재밌게 읽었다고 하는데, 이방인이야말로 파고들면 파고들수록 존나 어려운 작품임 사실.아래 댓글도 그렇고 이방인을 ㅈㅂ취급하는 애들 있는데 그건 그안의 깊이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사람들의 착각일뿐이지.깊이는 다독을 통해 획득되는 것이고 이 또한 위에서 언급한 '훈련'의 일종임.글쓴이의 고전에 대한 성급한 일반화 또는 빠른 포기는 결국 인내심 부족임. 훈련을 견딜만한 마음가짐을 가지지 못한거지.어떤 문체가 나한테 맞느냐가 아니라, 내 인내심을 어떻게 향상시키느냐가 중요할듯. 동기가 '지적 허영심'이어도 좋음.
몬테크리스토 백작 ㄱ
적과 흑 읽어봐
저도 고전 입문작이 이방인이었어요 너무 쉽게 읽혀서 고전좆밥따리들 일루와잇! 하고 죄와 벌에 손을 댄 기억이..
고전도 고전 나름이지 모둔 작품이 다 그런거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