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적 영지주의의 오랜 역사에서 랭보의 <지옥에서 보낸 한철>에는 그 자신도 알지 못하는 계보가 있다. 그의 영지주의는 전통에서 벗어나며, 시몬 마구스에서 위고까지 이어지는 흐름에 포함되지 않는다. 랭보의 이단적 특징은 꾸미지 않은 자연스러움과 유머다.'

'랭보와 후대의 몇몇 시인을 제외하고, 프랑스 시단에서는 새로은 양식을 확립하려는 신선한 노력을 전혀 찾아볼 수 없다.'

'프랑스 낭만주의가 시기적으로 늦었다는 차이는 있지만 랭보는 블레이크나 셸리, 위고에 못지않게 낭만주의적 성격이 강한 시인이다.'

'랭보의 지옥은 신성함이 섬광처럼 뚫고 지나가 말 그대로 천국과 결합한 듯하다.'


세계문학의 천재들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