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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게 누구지? 친구인가? 좋은 사람인가? 동정을 느낀 사람인가? 돕고 싶어 하는 사람인가? 한 개인인가? 모든 사람인가? 아직 도움이 가능한가? 까먹고서 제기하지 못한 이의 같은 것이 아직 있을까? 분명 그런 것이 있을 거다.
논리가 아무리 요지부동이라 해도, 살고자 하는 사람을 당하지는 못한다.
그가 한 번도 보지 못한 그 판사는 어디 있는 걸까? 그가 한 번도 가보지 못한 그 상급 법원은 어디 있는가? 그는 양손을 쳐들고 손가락들을 활짝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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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내내 공허하고 아무런 의미를 가지지 않는 말과 행동만 반복하다
결말 직전에야 뭔가 깨닫고 주체적인 감정을 가지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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