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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의 궁극적인 메시지만 따지면 진부한 부분이 없지는 않음.

뭐 삶의 의미를 찾으면 힘들어도 살아갈 수 있다,

시련을 용기있는 태도로 직시함으로서 더 강해진다

많이 들었던 문구들이고, 어쩌면 당연하다 생각하는 것들.


그럼에도 이 책이 개인적으로 좋았던 이유는 저자 본인의 아주아주 특별하고 참혹한 경험들로 메세지를 깊이 있게 전달하는 데 있었음.


아우슈비츠에서의 경험이란 건 어쩌면 대다수의 사람들은 상상도 못할, 인간이 겪을 수 있는 최악의 시련이 아닐까, 생각하는데

그런 곳에서 살아나온 사람이 그 안에서의 스토리나 경험들 (저자 본인이 표현하는 ‘성자‘들 같이) 을 통해 전달하니까 설득력이 있는 걸 넘어서 거의 진리같이 느껴졌음.


저자가 작품 안에서 여러번 본인 삶의 목적은 본인밖에 이룰 수 없는 유일한 것이라고 표현을 했는데

바로 이 책이 저자 본인밖에 쓸 수 없는 유일한 작품이라고 생각도 들더라.


내용이 꽤나 종교적이기도 하고, 로고테라피 자체도 가끔씩은 억지스러운 부분이 있다 느끼긴 했는데

삶을 대하는 태도나 인생에 무엇이 중요한지 마인드셋을 결정하는 데 있어서 누구에게나 많은 영향을 줄 책이 아닐까 싶음